카테고리 없음

<건축탐구 집>전통 공예가의 예술적인 집, 스벡 톰 전통 그림자극, 전통 건축 양식 ‘꺼엉과 세타이’를 혼합한 독특한 구조, 물과 나무의 집 캄보디아, 로앗타나의 예술적인 집

꿀이꿀이 2022. 2. 22. 18:41
반응형

<건축탐구 집>

물과 나무의 집, 캄보디아

 

물과 나무의 나라 캄보디아는 자연이 주는 재료로 자연과 어우러지게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물과 나무로 만든 캄보디아의 다채로운 집들을 찾아간다.

아시아의 경이로운 건축 유산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김호민 소장이 프레젠터로 나서며 캄보디아 집들을 이야기한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호수 톤레삽을 품고 있는 나라 열대기후로 다양한 수종 나무들이 자라는 나라, 캄보디아는 그래서 물과 나무의 나리라고 불리고 있다.

그래서인지 캄보디아의 집들은 자연이 준 물과 나무를 이용하여 집을 짓고 캄보디아의 자연환경과 전통을 유지하면서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는 세 집을 찾아가본다.

 

전통 공예가의 예술적인 집

‘스벡 톰’이라고 불리고 있는 전통 그림자극이 있는데, 소가죽에 문양을 조각하여 그것에 그림자를 활용하는 공연으로 고대시대부터 시작하여 2005년 유네스코에도 등재된 유서 깊은 문화예술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전통예술은 점점 쇠락하고 있다고 한다.

 

 

캄보디아에는 끝까지 이 전통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림자극에 사용되는 가죽 공예를 하는 로앗타나 씨도 그 사람들 중이 한명이다.

로앗타나 씨는 전통가죽 공예가로 집도 전통 방식으로 지었고, 지붕은 캄보디아 전통 건축 양식인 ‘꺼엉과 세타이’를 혼합하여지은 독특한 구조이다.

 

 

꺼엉은 주로 도시에서 쓰이는 화려한 느낌이 있고, 세타이는 시골에서 주로 쓰이고 있는 단정하고 심플하다.

쎄레이 씨는 이 두 가지 양식을 하나로 핳해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내고 전통 방식을 지켜야 한다는 철학과 예술가로서의 창의력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이 집은 지붕에서도 느껴지듯이 로앗타나 씨에게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서 예술의 공간이기도 하단다.

1층은 따로 마련된 작업장에서 수많은 작품이 탄생하고 많은 제자를 양성하기도 한다. 전통을 지키는 예술인으로 성공한 지금이 있기까지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는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