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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눈먼 자들의 도시

어느 날 갑자기 단신의 눈이 보이지 않는다면,

 

임한나(가명) 씨는 어느 날부터 눈에 극심한 통증이 오기 시작해, 그 통증이 한나 씨의 삶을 바꿔버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태양을 보는 것이 힘들어서 선글라스가 없으면 밖으로 나가기조차 어렵고 힘들어 커튼을 모두 친 어두운 집 안에서만 생활을 한다고 하는 한나 씨.

 

집 안도 결코 편안한 곳이 아니고, 휴대폰 충전기, 셋톱박스의 작은 불빛만 봐도 벌레가 꿈틀거리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TV보는 것이나, 음식조차 해 먹을 수 없었다고 한다.

 

 

단순한 행동조차 어렵고 힘든 그는 집에서 누워있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와 같은 사람들은 하나둘이 아디다.

 

한나 씨와 같은 극심한 통증과 함께 벌레가 꿈틀거리는 것처럼 보이고 눈앞이 뿌옇게 보이고, 사람의 상체가 보이지 않는 등 시력에 문제가 생긴 사람들이 단기간에 급증했다.

 

지난해 9월에서 11월 사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피해 환자들만 146, 더욱더 끔찍한 건 이들의 눈에 있는 게 다름 아닌 곰팡이 균, 한 번 걸리게 되면 번식력이 높고 재발이 잘 돼서 완치도 어렵고, 안구 안쪽으로 번질 경우엔 신경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최악의 상황까지 가면 안구 적출까지 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사람을 실명 위기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감염병이 확산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그 비밀을 추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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