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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597화 힐링할 지도> 3부. 횡성 튤립, 수선화, 은반울꽃의 조민성, 통나무집, 우리들의 비밀 낙원, 영양의 정골 김영삼-정난미

꿀이꿀이 2021. 5. 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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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597화>

힐링할 지도

2021.5월 24일 ~ 5월 28일 밤 9시 30분 방송

벌거벗은 내 영혼과 가난한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작은 쉴 곳 하나 만나고 싶다. 이름하여 ‘나의 힐링지’

작은 소망 하나 품고 바다의 끝, 깊은 계곡 너머 인적 드문 숲속으로 걸어 들어간 이들이 있다.

자연으로 치유하고 사람으로 꿈을 품은 풍경

살짝 엿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당신 또한 힐링할지도

3부. 우리들의 비밀 낙원

5월 26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

나와 빨간 튤립과 통나무집, 강원도 횡성의 울울한 숲속에 색색이 고운 튤립, 수선화, 은방울꽃이 자라고 있다.

32살 조민성 씨는 발전소 엔지니어에서 꽃 농부로 변신한 숲속 꽃밭의 주인공이다.

꽃밭 너머에는 손수 지은 통나무집이 있고 오래된 LP판과 카메라, 손 때 묻은 만화책 등 본인이 좋아하는 애장품들이 가득한 실내에는 꽃과 통나무집이 잘 어우러진 풍경을 배경 삼아 육수 진하게 우려내어 만든 수제라면 한 젓갈을 들이켜 본다.

조민성 씨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워져 있으니, 여기가 바로 나의 낙원이다.

 

 

“우리 얼굴에도 평화가 넘친대요.”

귀농한 지인의 얼굴에 평화가 흘러넘치는 걸 보고 귀농을 결심했다는 김영삼-정난미 씨 부부는 경상북도 영양의 ‘정골'

이란 외딴 골짜기로 들어와 남편의 이름 ‘영삼(03)에 걸맞은 동그란 지붕 세 개 붙인 흙집을 짓고 살고 풀과 놀다 보면 하루해가 짧고, 산나물로 만든 ’나물 김밥’을 들고, 계곡 소풍 나기기에 그 부부는 심심 할 때가 없다.

지금은 부부의 얼굴에는 평화가 한 가득하고, 부부만의 비밀스러운 낙원에서 놀 듯, 쉬는 듯 정 붙여가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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