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한바퀴 126화 울산광역시> 옥골시장 폐백거리와 연탄불곰장어 골목, 간절곶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5m의 초대형 우체통, 해돋이 명소 간절곶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126화>
힘이 넘친다 울산광역시
2021년 6월 12일 7시 10분 방송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주도해 온 공업도시 울산,
간절곶 –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라고 하는 말처럼 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간절곶은 우리나라 해돋이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일출이 아름다운 도시’ ‘해오름 동맹’이라는 울산, 포항, 경주의 공통점이다.
간절곶에는 재미있게도 그 이름에 걸맞게 간절한 소망을 가자고 있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높이가 무려 5m나 되는 초대형 우체통은 이곳의 명물이 되었다고 하는데, 엽서 한 장에 진심을 담아 소망을 적어본다.
폐백거리,
김영철의 어머니와 그리운 추억이 깃들어 있는 곳 옥골시장.
[옥골시장]
주소 : 울산 중구 중아시장길 17-13
전화번호 : 052-243-3100
형형색색으로 만들어진 눈이 즐거운 폐백거리, 시장의 규모가 커서 없는 게 없는 시장은 포목점, 그릇집이 생겨나면서 폐백집도 하나 둘 씩 늘어나 자연스럽게 특화거리가 되어버렸다.
폐백음식은 신부 측에서 시부모님에게 처음으로 드리는 선물이다.
하나라나 의미가 담겨져 있는 폐백음식은 친정엄마의 마음으로 만들어진 그 안에 담긴 따뜻한 진심이 담겨져 있다.
곰장어 골목
시장 골목에서 물차에서 싱싱하고 힘이 센 곰장어를 내리는 사장님을 만나게 되는데, 50년 전통의 곰장어 골목의 터줏대감이라고 하는 곰장어집.
[울산 중앙시장 곰장어골목]
주소 : 울산 중구 번영로 325
예전에는 1인분에 1,500원이었던 시절에 공업단지 근로자에게는 싼값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소울푸드로 통했다고 한다.
퇴근 시간만 되면 연탄불에 맛있게 익어가는 곰장어 냄새, 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들로 시장 안의 본위기는 활기에 넘쳤다. 세월이 지나가도 변하지 않는 추억의 맛이 깃들여 있는 곰장어의 맛을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