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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516회 정라진항 삼척항> 정라진 밥상, 삼척 번개시장, 김홍련 할머니 문어 덕장과 문어김치두루치기, 김미현 씨의 '할머니 부엌' 식당위치, 정라진 꽁치국수, 꽁치전,
꿀이꿀이
2021. 6. 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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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516회>
강원도의 맛 동해애서 만나다
2021년 6월 17일 7시 40분 방송
동해로 동풍이 불어오는 초여름, 강릉 주문진에서 묵호, 삼척까지 바닷길을 따라 떠나는 풍성한 밥상의 진한 삶의 이야기.
정라진 밥상, 잊히지 않는 고향의 맛
삼척에서 열리는 번개시장은 1940년부터 시작해 매일 열린다.
시장에서 만난 김홍련 할머니와 함께 시장을 구경하고, 크기에 놀라는 부시리와 대문어 등 없는 게 없는 번개시장이지만 이 곳에서 이맘때쯤 안 먹으면 섭섭하다고 하는 생선 꽁치가 있다.
정라진항(삼척항)은 꽁치를 그물과 손으로도 어마하게 많이 잡아 올렸다고 하는 옛 모습을 떠올리며 김홍련 할머니를 따라 정라진 언덕 나릿골로 가본다.
마을 공동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할머니 부엌’ 김미현 씨가 마을 할머니들에게 옛 요리 특훈을 받는 날로 이 마을 사람이라면 질리도록 먹었다고 하는 정라진 꽁치국수.
[할머니의 부엌]
주소 : 강원도 삼척시 나라골길 21
정라진 꽁치국수는 꽁치 손질과 꽁치 살 다지기부터 꼴두국수 반죽 밀기까지 차근히 함께 만들어본다.
미현 씨가 학창시절에 정라진 친구들이 도시락으로 싸온 음식 중 가장 부러웠다는 꽁치전도 빼놓을 수 없다. 마을에서 문어 덕장 일을 크게 해 좋은 문어를 보는 눈썰미가 남다른 홍련 할머니가 아침에 사온 대문어로 문어김치두르치기까지 선보인다.
흘러간 시간 속에서 진한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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