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550회>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 아파트 위에서 음식이 떨어진다. 아파트 쓰레기 투척, 경기도 한 아파트 족발 라면 소면까지 고층에서 내린다,
<궁금한 이야기 Y550회>
하늘에서 음식이 내리는 아파트 쓰레기는 어디에서 날아오나?
하늘에서 음식이 떨어진다면?
“국수랑 족발, 요플레나 과자...”
“라면이 한 번 떨어져서 미치겠어요, 아주”
“저 같은 경우는 소면 봤거든요”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늘에서 음식이 내리고 있는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족발, 라면, 소면까지 종류도 다양하게 음식물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아파트 고층 어딘가에서 창밖으로 날아온다고 하는데...
그런 가운데 음식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이것보다 더 큰 문제는 물이 가득 채워져 있어 무게가 상당한 음식물 쓰레기 봉지, 보기만 해도 위험천만한 술병 등이 아파트 내 인도와 화단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파트의 높은 곳에서 떨어져 손만 내밀어 쓰레기를 투척하는 그 찰나를 포착하기가 어려워서 범인 수색이 늘 수포로 돌아간다는데, 범인은 점점 더 수법이 대범하고 빈번하게 쓰레기를 내던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쓰레기 투척범을 찾아나선다.
100동이나 200동의 고층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범인일거라 주민들은 추측하고 있을 뿐이다.
얼마 전 오물을 투척했다며 아래층 주민이 유력 용의자로 지목한 200동
꼭대기 층의 할머니를 찾았는데, 하지만 방충망이제대로 열리지 않는 창문에서 할머니가 옆 동 화단까지 쓰레기를 던지는 것은 너무 멀어 불가능해보였다.
그래서 결국 줄 음식이 떨어지는 길가에서 직접 범인을 기다려보기로 한 제작진은 밤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w[ㅔ작진의 머리 위로 갑자기 무엇인가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너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사람이 나중에는 뭐는 못 던질까 생각이 드는 거예요. 불안해서 어떻게 사아요, 이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아파트 주민
수년간 베란다 창문을 쓰레기통으로 사용하는 범인은 베일에 싸이고, 아파트에서 쓰레기를 창밖으로 내던지는 범인은 누구이며 사람들이 오고 가는 길목에서 쓰레기를 투척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야기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