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보도 세븐> 좌표찍기 현상, 정치 팬덤의 문제점, 온라인 추적수 조작 의혹, 강성지지자들의 단체 채팅방, 배훈천씨 좌표찍기
<탐사보도 세븐>
과열되는 정치 팬덤의 문제점
강성지지자의 일부가 도를 넘은 ‘좌표 찍기’현상을 집중 보도한다.
지난 6월 정부의 경제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광주의 자영업자 배훈천 씨는 공개 비판 이후 그의 일상은 180도 바뀌게 되었다고 하는데... 평범한 카페 사장에서 매일 뉴스를 뜨겁게 달구는 인물이 되었는데,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배훈천 씨는 ‘좌표 찍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찍히면 털린다’, ‘좌표 찍기’ 피해자들
배훈천 씨가 비판에 나선 직후에 어느 날부터 갑자기 그가 운영하는 카페에는 강성지지자들의 욕설과 협박이 뒤섞인 항의 전화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좌표 찍기’를 당했다는 그의 주장은 정말 사실일까? 일반인은 물론이고 정치권에서도 ‘좌표 찍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을 만나 그들이 겪는 고통에 대해 취재한다.
전 강성지지자의 고백 “우리는 정치인을 사냥했다.”
과거 더불어 민주당 당원이고 문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전 강성지지자 이씨를 만나 장성지지자들의 이른바 ‘좌표 찍기’를 ‘사냥’과 ‘광기’에 비유하고, 한때 이 씨는 강성지지자들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활동했다고 하며 그는 온라인에서 은밀하게 통용되고 있는 일부 강성지지자들의 ‘좌표 찍기’ 방법을 고백한다. ‘좌표 찍기’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
온라인 추천수 조작 의혹의 진실은?
취재가 한창 진행중이던 지난 6월 한 남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어났던 일부 강성지지자들의 추천수 조작 의혹을 제보한다,
이 남성은 온라인 커뮤니티가 어떻게 특정 정치 성향의 인터넷 게시물로 장악 되었는지 털어놓는데, 이 주장을 검증하기 위해 전국을 수소문하며 다녔던 제작진은 취재 도중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과연 온라인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보수 진보 진영 갈릴 것 없이 과열되고 있는 정치 팬덤의 문제점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