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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밀키웨이의 산호 머드>2부, 팔라우를 즐기는 법, 펠리이우섬 오렌지비치 , 150m의 집라인, 가르드마우폭포, 울롱채널 테이블산호 정원장어 상어, 에리들섬 황금어장, 코코넛크랩..

꿀이꿀이 2021. 7. 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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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포토제닉 아시아

202175() ~ 79() 840. EBS1

내 맘속에 저장해두고픈 풍경들을 찾아, 아시아 5개국으로 떠나는 여정!

세계에서 가장 큰 대륙, 아시아!

48개국이 살아가는 그 광활한 땅

제2부, 팔라우를 즐기는 법

76일 화요일 저녁 840

지금은 말 그대로 천국처럼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지만, 팔라우의 과거는 아름답지만은 않았다. 오랜 세월 스페인, 독일, 일본의 통치를 거친 식민지로, 또 제2차 대전에는 일본군과 미군의 격전지로 숱한 비극이 벌어졌던 곳이기 때문이다. 펠릴리우섬에는 일본군 건물, 탱크, 활주로 등 전쟁 당시의 참상을 증언하듯 아직 남겨져 있는 섬이다..

오렌지비치는 수많은 군인들이 흘린 피로 붉게 물들었다 하여 이름 붙여진 곳으로, 그 아픔을 품고도 티 없이 아름답기만 해 보는 이를 왠지 서글프게 만든다. 슬픈 기억을 뒤로 하고 다음 여정으로  팔라우에서 가장 큰 섬인 . 바벨투아프로 이어진다.

 

 

보트에 몸을 싣고 시미즈강을 따라 정글 사이를 흘러가다 보면 커다란 악어와 마주치기도 한고. 보트에서 내린 뒤엔 150m 길이의 집라인을 타고 정글을 가로질러 가르드마우폭포의 절경에 이를 수 있다.

바벨투아프섬에서 짜릿한 야생의 숲을 즐기며 땀이 흐를 때,  다시 푸른 바다로 향하는데... 울롱채널에서는 알록달록 펼쳐진 테이블산호와 온순한 상어들, 신비로운 움직임의 정원장어까지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다음날은 팔라우 원주민 부족 족장의 안내로 에리들섬 황금어장을 찾아가 전통 방식의 손낚시와 작살잡이를 구경하고 갓 잡은 생선들과 코코넛크랩 요리를 즐겨본다.

매 순간이 눈부셨던 팔라우에서의 마지막 여정은, 수많은 섬들의 천국 록아일랜드. 거대한 조개들의 도시 클램시티에서 대왕조개들 사이를 살금살금 다녀 보기도하고, 우유를 풀어놓은 듯 뽀얀 밀키웨이의 산호 머드로 즐기는 최고의 피부 관리까지! 하늘과 바다, 밀림까지 누볐던 팔라우에서의 푸르렀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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