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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519회 우리 할매 밥상 동해> 여름 보양식다슬기부추수제비, 인삼백숙 추억의갱죽,강원도 동해 두 할머니의 손주 사랑, 핢니의 추억의 밥상, 임인숙-한원희 사돈 밥상

꿀이꿀이 2021. 7. 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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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519>

품고 보듬어 우리 할매 밥상

202178740분 방송

금쪽같은 내 새끼, 두 할머니의 손주 사랑

(강원도 동해)

강어도 동해는 여름을 맞아 아이들 소리로 들썩인다.

시원한 계곡이 놀이터라고 하는 예성이(11), 승환이(9)는 뜨거운 햇볕이 돌아오게 되면, 다슬기를 잡고는 한창이다.

할머니 임인숙(63세) 씨는 아이들이 잡아온 다슬기를 가지고 음식을 준비하는데, 동갑내기이고 친구처럼 지내는 것이 자녀들에게 좋겠다는 생각에 약속한 것이 사돈을 넘어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주었다.

 

 

사돈 한원희(63) 씨는 얼마 전, 사돈과 함께 지내기 위해 서울에서 동해로 아예 이사를 오게 되었다. 두 할머니가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 예성이와 승환이는 사랑을 많이 받으며 자라고 있다.

같이 함께여서 행복이 두 배인 이 댁은 두 할머니와 손자들의 즐거운 여름나기 밥상을 만난다.

무더위에 앞서 임인숙 씨의 올 여름 손수 선보이는 여름 보양식을 만나러 가, 다슬기는 통째로 빻아서 거르는 방식으로 육수를 내고 부추즙으로 반죽을 해 끓이면 진한 육수에 부추향이 있어 매력적인 다슬기부추수제비가 완성된다.

 여름나기의 보양식으로 튼실한 토종닭에 대추, 당귀, 인삼 등을 넣어 끓이면 온가족의 건강을 두루 챙길 수 있는 인삼백숙이 완성되고, 어린 시절 자주 끓여 먹던 추억의 갱죽도 준비하고, 멸치 한 줌을 넣어 김치를 잘게 썰어 식은 밥을 넣어 죽처럼 끓여먹던 갱죽은 어린 시절에는 입에 물리도록 먹었던 음식이다.

지금은 입맛 없을 때 생각나는 음식이 되었다.

사돈까지 온가족이 모이는 자리에 할머니의 음식으로 기억될 추억의 밥상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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