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552회 하늘에서 떨어지는 식칼> 공포의 무법자 이웃, 남자는 왜 4층에서 식칼을 던졌나, 식칼 투척사건 영장 심사 기각 이유, 건물 4층에서 욕설과 식칼 네자루를 던지다, 남자..
<궁금한 이야기 Y 552회>
공포의 무법자 이웃, 그는 왜 4층에서 식칼을 던졌나?
4층에서 집주인에게 식칼을 던지면서 위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6월 29일 선희(가명) 씨는 살인의 공포를 느끼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녀가 외출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 순간에 건물 위층에서 욕설과 함께 누군가 식칼 4자루를 던졌다.
선희 씨는 다행히 식칼에 맞지 않아 큰 화를 면했지만, 가족들은 불안과 공포에 이제는 더 이상 이 집에서 살 수 없다고 하소연한다.
식칼을 던진 사람은 그녀를 노리고 4층에서 세 들어 사는 남자가 칼을 던진 것인데, 수 년 전 어머니와 둘이 이곳에 세를 들어온 남자와 선희 씨 가족은 별 탈 없이 잘 지냈었다고 하는데,
오히려 늙은 남자의 어머니에게 밥을 차려주고, 남자의 일자리를 알아봐주는 등 선희 씨가 모자를 챙겨주었다고 한다.
그러 던 중 어느 날부터 돌변한 남자가 벌써 몇 개월 째 선희 씨를 괴롭히고 있다고 하는데, 선희 씨 집 앞에 썩은 달걀을 놓기도 하고, 또 불을 질러버릴 듯이 휘발유를 집 앞에 놓아두기도 했고, 급기야는 식탁 의자를 창문에 던지는 폭력적인 상황에 이르기까지 하였다. 이에 선희 씨는 견디다 못해 결국 남자를 피해 친척 집으로 피신하기에 이르렀다.
“또 해코지 할까봐 걱정돼서 어제 잠 한숨도 못 자고 두렵죠. 밤에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고” 집주인 선희 씨
이렇게 협박을 준 당사자 남자는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피해자만 피신을 해야 하는지, 식칼 투척 사건이 일어난 후 경찰은 남자에게 치료감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 되어버리고 말았다. 남자가 심신 미약 상태라 주장하고 있는 근거가 부족하다며 법원이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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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희 씨가 할 수 있는 일은 접근금지 신청을 해놓고 이곳을 떠나는 일밖에 없었다. 남자의 행동 은 사람을 행해 식칼 네 자루나 던진 행동이 어떻게 가벼운 것인가?
제작진이 만난 남자의 가족들은 남자의 이런 이상 행동은 꽤 오랜 전 부터였다고 한다. 남자의 가족들은 어렵게 정신병원에 여러 번 입원을 시켰으나 그 남자는 얼마 지나지 않아 퇴원하게 되었고, 약도 복용하지 않은 채 생활해 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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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이대로 두면 어떤 불행한 사건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인데, 동네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남자는 피해자에게 죽음의 공포와 위협을 느끼게 만드는데 이 남자를 멈추게 할 방법을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