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100만 유튜버의 두 얼굴, 선행의 아이콘 유 씨, 사회 정의 구현 콘셉트 유튜버,

<실화탐사대>

100만 유튜버의 두 얼굴

선행의 아이콘 100만 유튜브 VS 수십억 원 가로챈 사기꾼의 실체는,

선행의 아이콘 유 씨는 많은 사람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응원했던 유튜버이다.

‘사회 정의 구현’을 콘셉트로 100만 구독자 유튜버의 자리에 오른 유 씨는 학교폭력 가해자를 응징하거나, 수술비가 필요한 사람에게 현금을 전달하는 영상 등을 올리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유 씨는 사소한 고민거리부터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곳까지 찾아다니며 선행을 베풀었는데, 그러나 올해 5월 유 씨는 갑자기 잠적하고 그를 향한 폭로들아 제기하기 시작했다.

그는 사업상 어려움이 있다며 주변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한다. 그로 인해 사기 피해를 보았다는 사람들의 주장이 나오고 피해자들의 피해 금액은 수십억 원에 달한다고 해 더욱 충격을 주었다.

유 씨에게 사기 피해를 본 남자와 만난 제작진은 평소 그의 선한 행동을 보고 깊은 신뢰를 했다고 하는데, 이 남성은 투자사기를 당해 돈을 모두 잃었다고 하는 유 씨를 대신해 개인 채무까지 갚아주고 동업까지 결심했다고 한다.

 

 

유 씨가 보인 두터운 신리의 대가는 참혹하기 그지없었다.

유 씨가 그들의 진심을 이용했다는 것에 피해자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

피해자들은 하나 같이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었고, 자신의 결혼 자금을 선뜻 빌려준 예비 신부부터, 누나의 치료비를 맡긴 남성, 심지어는 유 씨는 피해자들에게 돈을 빌리기 위해 거짓말도 서슴지 않았다고 하는데, 피해자들을 농락한 그 기막힌 거짓말은 과연 무엇 이었을까?

취재 중 현재 잠적 중인 유 씨와 어렵게 통화를 할 수 있어 그의 입장을 들어볼 수 있었다. 그의 선량한 이미지는 여러 사람들을 속이기 위한 수법에 불과하였고, 선량한 이미지 뒤에 숨겨진 돈에 대한 욕망과 숱한 거짓말들의 실체를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