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민영이를 지켜주세요, 제2의 정인이 사건, 33개월 민영이 혼수상태, 양부의 폭행과 7시간 방치,
<실화탐사대>
민영이를 지켜주세요.
‘제2의 정인이 사건’, 양부의 폭행과 7시간 방치
혼수상태에 빠진 33개월 민영이.
지난 5월 발생한 충격적안 사건 ‘정인이 사건’의 슬픔이 채 지워지기도 전에 다시 한 번 입양아 학대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다.
33개월 민영이가 양부에 의한 학대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 비극이다.
입양아 민영이는 지난 5월 8일 의식을 잃은 후 아직까지도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훈육이라는 명목으로 33개월 아이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빰을 여러 차례 내리쳐 아이의 뇌의 3분의 2 이상이 손상되고, 가슴에는 공기가 차 있는 끔직한 학대와 폭력이 있었다.
양부는 현재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구속되어 재판 중에 있다.
양부모가 학대를 처음에는 부인했다고 하는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졌고, 담당의를 통해 확인한 결과 병원으로 아이를 데려왔을 당시 양모는 담당의에게 ‘아이가 좀 놀다가 넘어져서 다쳤다’고 말을 했다.
제작진이 취재하는 동안 만나 양모의 지인들 역시 학대가 아닌 ‘사고’가 아닐까 싶다며 양부모를 두둔하기까지 하였다. 양부모 가족과 많은 교류를 했다던 지인들은 양부모가 폭행을 할 사람들이 아니라고, ‘아이가 놀다가 부딪쳐서 멍든 걸 학대로 의심하는 건 아닌가?’ 하는 등 의구심을 제기하였다.
제작진이 취재 중 확보하게 된 사진과 동영상 속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민영이의 얼굴과 팔목 등에서 다수의 멍이 발견되었고, 영상 속에서 민영이는 다른 또래 아이들과 달리 표정조차 어두웠고, 무표정으로 있었으며 어떠한 움직임도 없었다.
민영이에게는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
친자식이 4명이나 있었는데, ‘민영이’를 입양한 양부모의 실체는 무엇이며 양부의 폭행으로 쓰러진 뒤 7시간 동안 방치했었던 양부모의 모습은, 민영이가 겪어야 했던 일들은 얼마나 참혹한 일들인지 그 진실을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