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크 139회> 국법불신과 법무병과, 오늘은 군검사 내일은 군판사, 공군의 성폭력 사건, 대형로펌 전관예우, 폐쇄적인 인사문화, 비민주적 군사법체계,
<스트레이트 139회>
국법불신과 법무병과
2021년 7월 18일 일요일 밤 8시 20분 방송
숨기고 축소하는 군 수사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국 수사기관과 군 검찰, 대법원 판결은 과거 윤 일병 사망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폭행 살인을 단순 질식사로 축소 은폐했었다. 그 기관들은 동분서주하며 억울한 자식의 죽음을 그 진실을 규명할 수 있었던 피해자와 유족들.
공군의 성폭력 사건을 통해 또다시 드러난 군의 축소, 은폐 수사, 군의 명예가 실추될까봐 사건 무마에 급급한 군 지휘관들뿐만 아니라, 피의자 소환도 하지 않은 수사기관과 피해자를 한 번 만나지 않은 군 변호인, 이제는 더 이상 국민들이 군의 사법체계를 신뢰하지 않는다.
군 조직에서 독립하지 못한 병무병과 그들은 왜 축소, 은폐의 공범이 되는가.
군 검찰, 군 판사, 법무참모, 이들은 모두 변호사 자격을 갖춘 군인들로 ‘법무병과’에 소속돼 있다.
육해공군 법무실장을 점검으로 한식구가 될 수밖에 없는 군 법무관들의 현실은 ‘공정한 재판’과는 거리가 멀기만 하다. 참모총장이 법무실장을 법무실장이 군판사와 군검사를 지휘하는 비민주적 군사법체계는 수십 년간 비판의 대상이 되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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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법무관들을 오늘은 판사와 검사로 만나고, 지휘관의 인사권 행사에 따라 내일은 반대로 검사와 판사로 만날 수 있다. 황당한 순화보직과 이러 인해 생기는 수많은 부작용들을 집중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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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불위 군법무관을 영입하는 대형로펌
전역 한 달 만에 로펌 간 둔 법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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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법무관들의 폐쇄적인 인사문화는 결국 전관예우로 이어지고, 군 광련 범죄가 늘어날수록 몸값이 높아지고 있는 군법무관들은 심지어 전역 한 달 만에 대형 로펌으로 이직을 하기도 한다.
로펌에 소속을 올리고 있는 군법무관 출신과 장성급 야정지휘관들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왜 군 사법체계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스트레이크가 파헤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