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4부, 낭만 로드 터키, 산골 마을 낭만 터키, 목화의성 '파묵칼레', 히에라폴리스 국제적인 상업도시, 에게해 준다섬, 아나톨리아 고원, 전통의살 빈달르와 얄르뤼레슈 오일 레슬..
<세계테마기행>
진짜 유럽, 시골 여행
2021년 7월 19일 ~7월 23일
유럽 속 진짜 유럽을 마주할 수 있는 힐링 시골 여행
유럽 중에서도 여행안내 책자에서도 찾을 수 없고, 절대 찾을 수 없는 숨겨진 시골 마을이 많다.
깊은 속 외딴집, 높은 고원의 마을 크고 작은 호숫가 그림 같은 집, 낭만적이고 목가적인 전원 풍경과 낯선 농가에서 만난 정겨운 사람들.
동화 같은 축제가 펼쳐지는 슬로바키아.
독일의 검은 숲 속 작은집.
조지아의 흥이 넘치는 산골 마을 낭만 가득한 터키.
아드리아해를 품은 미식의 땅 크로아티아.
제4부. 낭만 로드, 터키 – 7월 22일 오후 8시 40분
네 번째 시골 기행은 황홀한 풍경 속에 낭만이 가득한 나라는 ‘터키’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12시간을 날아야만 갈 수 있는 터키에는 ‘목화의 성’이 있는데, 바로 터키의 3대 명소 중 한 곳인 ‘파묵칼레’, 석회질이 수 천 년 동안 흘러내려 쌓인 석회층이 하얀 목화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이 만든 절경 파묵칼레 뒤에는 인간의 역사가 새겨진 ‘히에라폴리스’가 있고. 이곳은 기원전 2세기에 지어진 휴양도시로 아나톨리아인, 로마인, 유대인 등이 모여 국제적인 상업 시장으로 번성한 곳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파묵칼레와 히에라폴리스에서 자연과 인간의 시간을 느껴보게 된다.
터키가 면하고 있는 바다 중 ‘에게해’는 다도해 지역으로 그중 도착한 곳은 에게해의 대표 휴양지인 ‘준다섬’으로, 이곳은 100년 전까지 그리스인이 살았던 이유로 그리스의 골목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여행자는 바다의 낭만 안에서 노부부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듣고, 한 가족의 행복한 여행에 동행해 시골 기행을 간다.
터키의 ‘아나톨리아 고원’에는 작은 산골 마을들이 좁아지는 길을 따라 산꼭대기에 다다르면 유목민들이 정착해 세운 마을 ‘초마닥’이 볼 수 있는데. 마을의 할머니들은 500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의상 ‘빈달르’를 입은 인형을 만들고, 마을 남자들은 터키의 전통 스포츠인 ‘얄르뤼레슈’라는 오일 레슬링을 즐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여행자는 레슬링 시합에 직접 뛰어들어 유쾌한 시간을 함께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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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반도를 이루고 있는 ‘아나톨리아 고원’은 넓은 평야와 따뜻한 기후를 가진 땅으로, 오스만 제국이 발원지이기도 하고, ‘울타리 없는 목장’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당도 높은 딸기도 자란다. 여행자는 딸기를 수확하는 할머니들의 일손을 도우며 정겨운 시골풍경에 스며든다.
아나톨리아 고원에는 화산지대가 ‘카파도키아’다. 응회암이 지각변동과 풍화작용을 거쳐 지금의 빼어난 절경을 만들었다. 카파도키아를 여행하는 또 다른 재미는 올드카 투어다. 60, 70년 된 올드카를 타 자연경관과 하늘 위를 수놓은 열기구를 보는 것이다. 여행자는 올드카를 운전하며 기묘하고 아름다운 카파도키아를 감상하는 시간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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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의 중심에는 기독교인들이 로마의 박해를 피해 정착한 마을 ‘괴레메’가 있다. 마을에는 터키 최고의 명절인 ‘쿠르반 바이람’이 한창이고, 여행자는 한 가족의 초대로 아브라함의 신앙심을 기념하는 날인 쿠르반 바이람을 어떻게 보내는지 가까이에서 체험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