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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대한독립 밥상> 안동 임청각, 석주 이상룡 선생 고택, 파국수와 염장갈치 소금, 500여 년 전 고택 임청각, 신흥무관학교 세워 무장독립운동의 초석, 허은 지사의 '아직도 내 귀..
꿀이꿀이
2021. 8. 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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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광복절 기획, 대한 독립 밥상
2021년 8월 12일 저녁 7시 40분 방송
‘독립 운동 답사기’ 유홍준 교수와 함께 하는 답사기.
봉오동 전투의 숨은 영웅과 독립운동가들을 만나 빛을 되찾기까지 그들의 뜨거운 혼이 담긴 밥상.
안동 임청각, 미술사학자 유홍준 교수와 함께 찾은 독립운동의 산실
안동의 임청각은 500여 년 전 낙동강 가에 지어진 아름다운 고택이다.
그러나 이 집은 이 씨 종택으로 아흔 아홉 칸 집은 1942년 절반이 헐려져 사라져버렸다. 일제 시대에 고의로 집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철길을 냈기 때문이었다.
이 집이 석주 이상룡을 비롯해 독립운동가를 11명 배출한 집안 이라는 이유에서였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한일 강제 병합 직후 1911년 온 가족을 이끌고 만주 서간도로 망명하게 되었다.
광복군과 의열단의 모태가 된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무장독립운동의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 당시의 치열했던 독립운동 뒤에 감춰진 그들의 생활은 어땠을까?
서간도 독립운동가들의 고단했던 생활사는 석주 이상룡의 신부 허은 지사의 구술기록인 <아직도 내 귀신엔 서간도 바람소리가>에 생생하게 실려져 있다.
미술학자 유홍준 교수와 임청각을 찾아 퇴계 이황이 쓴 당호가 걸린 군자정과 망명 직전 신주를 땅에 파묻어 지금은 영정만을 모시고 있는 사당을 둘러보고 쌀 한 톨 구하기 힘들었던 서간도에서의 삶을 들어본다.
파국수는 파와 간장으로만 만드는 국수를 맛보고, 염장해 두었던 갈치에 묻힌 소금까지도 반찬으로 삼았다는 서간도 독립운동가들의 밥상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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