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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 저녁>

백련밭 부부의 자연 밥상

경북 경주 미꾸라지를 키우는 박명수(69세) 송영림(65세) 부부.

부부의 700여 평의 백련 밭에서는 인공 사료 대신 곤충을 먹고 자란 미꾸라지는 크기부터 다르고 힘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 시기가 되면 가장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시기라는 미꾸라지를 푹 삶은 후 체에 밭쳐 뼈를 발라 메주콩과 된장을 넣어 팔팔 끓여내면 보양만큼이나 진한 미꾸라지진국이 만들어진다.

 

 

백련 밭에는 미꾸라지 말고도 귀중한 식재료를 아낌없이 내어주고 있는데, 백련 밭에서 채취한 연잎에 잣, 호두 은행 등 10가지 재료를 넣어 푹 찌면 연잎 향이 가득한 연잎밥이 탄생한다.

 

 

눈과 입이 즐겁고 향긋한 연잎향 가득한 연잎밥 한 상이차려진다.

아내의 음식 솜씨 좋은 덕분에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건강은 자신 있다는 남편의 보약 같은 밥상은 삼시세끼이다.

부부의 저녁은 스태미나에 좋다는 오리불고기는 아내가 직접 담은 고추장에 자연산 미나리를 가득 넣어 구운 오리불고기이다.

남편이 가장 좋아한다는 보양식인 오리불고기를 함께 먹으며 백련 밭 부부의 장녀의 향 가득한 여름 밥상을 만난다.

 

[다래맛있는 부엌]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다래길 37

전화번호 : 0507-1314-2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