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의 육전 레시피(소스 - 찹쌀가루-달걀물)와 스테프들을 위한 참간초면 만들기, 대왕육전 레시피, 육전 100장 부치기, 3mm두께 불고깃감,
<편스토랑>
류수영 스태프들을 위해 한우 육전 100장 부친다.
가성비 갑인 한우 육전 레시피를 공개한다.
류수영은 동네 단골 정육점에서 본가와 처가 어르신들에게 보내 드릴 한우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한다.
그리고 류수영은 한우 중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한우를 구입해 함께 먹을 수 있는 특별한 한우 메뉴들을 만든다.
이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한우 육전으로 류수영은 동네 정육점에서 불고깃감 2근을 약 6만원에 구입하고, 이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꿀팁이 있다.
꿀팁은 한우 고기를 반드시 3mm의 얇은 두께로 썰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류수영은 얇게 손질한 한우 불고깃감에 조선시대에 쓰였던 궁중요리 책에서 보았던 필살의 소스를 바르고 - 찹쌀가루 - 달걀 물 순으로 입혀 기름에 부쳐낸다.
[육전]
# 재료 : 달걀 5개, 찹쌀가루 5큰술, 설탕 3큰술, 참기름 1큰술, 불고깃감 3mm, 카놀라유
# 만드는 법
1. 볼에 달걀 5개를 깬 뒤 풀어두고, 쟁반에 찹쌀가루를 깔아준다.
2. 간장 5큰술, 설탕 3큰술, 참기름 1큰술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3. 3mm 불고깃감 1장에 2의 양념장 0.5작은술씩 발라준 뒤 숟가락으로 툭툭 쳐 힘줄을 끊어준다.
(하얀색 힘줄을 끊어주면 양념이 잘 배고 육질이 부드러워진다)
4. 3의 불고깃감에 찹쌀가루 달걀 순으로 묻혀준다.
5.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3의 불고깃감을 올려 구워준다.
(반드시 약불에서 부쳐준다)
6. 5의 불고깃감이 조그라들면 뒤집어준다.
7. 뒤집은 뒤 달걀이 익으면 완성.
류수영의 육전은 일반 육전보다 3~4배는 큰 ‘대왕육전’을 집에서 만들어 먹기에 가능한 거대 사이즈 육전을 본 스태프들은 모두 군침을 삼킨다.
류수영은 본격적으로 스테프들을 위해 ‘어남 선생 전집’을 오픈해 육전을 부쳐내기 시작한다. 허리 한 번 펴지 못하면서 기름 냄새를 맡아가며 육전을 부친 양은 무려 100장 가까이 붙였다.
스태프들은 어마어마한 양에 포식을 하고, 스테프들을 위해서라면 언제나 아낌없이 퍼주는 류수영의 ‘좋은 사람’ 면모를 보여주며 빛나는 날을 보냈다.
류수영은 육전 100장에 멈추지 않고 육전과 함께 깔끔하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는 ‘비빔면’까지 준비한다.
지난 30대 우승 메뉴 ‘참간초면’의 소스인 ‘참간초’ 소스를 활용해서 만든 비빔면이라 더욱 맛있고 입맛을 살려준다.
스태프들은 끝까지 맛있게 먹고 류수영은 스테프들의 먹는 모습에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