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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미니멀라이프, 지금 여기 여유롭게>1부, 통영 사량도 새하얀 벽돌집, 김영일 장민숙 씨부부, 톳과 홍합 한 끼, 보은 김영제 유춘자 아들 김도현 씨의 사고농사. 사과밭 위 오두막집,

꿀이꿀이 2021. 9. 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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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613편>

지금 여기, 여유롭게

2021년 9월 13일 ~ 9월 17일

 

더 많은 것을 갖기보다 가진 것을 버리는 시대 ‘미니멀 라이프’ 열풍이 식을 줄 모른다.

버리기와 비움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은밀하게 도피할 수 있는 나만의 장소, 느리고 고요하고 억지로 꾸민지 않는 삶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누구의 방해도 없이 소박하고 꿈꾸는 집에 사는 행복과 여유를 들여다본다.

 

1부, 우리가 여기서 사는 것은

9월 13일 월요일

 

경남 통영에 위치하고 있는 섬 사량도 바다 앞에서 눈에 띄게 새하얀 벽돌집 김영일, 장민숙 씨 부부의 보금자리이다.

정년퇴직을 하고 우연히 놀러 온 사량도의 매력에 빠져 부부는 같이 지낼 집을 찾아 4년째 터를 잡고 살고 있다.

 

 

부부는 해마다 새 단장하기 위해 페인트칠을 하고 직접 잡은 톳과 홍합으로 한 끼를 채우며 보내는 시간이 요즘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바다로 나가는 길이 다섯 발자국인 그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둘 뿐인 이곳에서 오순도순 행복하게 단짝 되어 매일 행복하게 살아간다.

 

 

 

충청북도 보은에 김영제, 유춘자 씨 부부와 아들 김동현 씨가 사과 농사를 지으며 함께 살아간다.

10여 년 동안 오두막집이 방치돼 있던 사과밭 위로 농사를 지으며 지내는 가족들의 쉼터로 바뀌고 있다.

 

 

부부와 아들은 사과 수확 철인 요즘 농사일에 분주하지만, 요래된 집을 꾸미고 보수하는 일을 모두 다 직접 한다고 한다.

이 집에서 가족들끼리 지내는 시간이 좋아 고된 일마저도 행복을 느낀다고 하는 가족들의 오두막 집 마당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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