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처벌 할 수 없는 성희롱, 성범죄를 처벌 할 수 없는 성범죄, 남자는 왜 당당히 거리를 활보하나,
<궁금한 이야기 Y 559회>
처벌 할 수 없는 성희롱
남자는 왜 당당히 거리를 활보하나?
지난 12일 새벽 집 앞이라고 방심했던 탓에 편의점 앞에 앉아있던 은미(가명) 씨에게 누군가가 다가오는데, 은미 씨는 핸드폰을 보던 중 은미 씨에게 하는 듯한 중얼거림에 고개를 들어보니 처음 보는 낯선 남자가 은미 씨에게 말을 걸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그에게 나온 충격적인 발언으로 들은 은미 씨는 두려움에 떨었다고 하는데...
“제가 네? 뭐라고요 하니까, ‘너무 섹시하세요. 제가 자위행위해도 돼요? 한 번만 할 게요.’ 이 말을 2~3분 동안 계속 반복을 하는 거예요.” - 박은미씨
은미 씨는 이른 새벽이라 도와줄 행인 한명도 없었고 겁에 질린 은미 씨가 싫다고 하자 유유히 자리를 뜬 남자의 씩을 듣고 달려온 은미 씨의 남자친구가 동네 몇 바퀴를 돌아 남자를 찾아 경찰에 신고하는데도 남자는 아주 태연하고 당당하게 보였다고한다.
“‘그게 뭐가 잘못이에요?’
너무나도 당당한 표정으로 말투와 난 당당한데, 이런 느낌...”
- 은미 씨 남자친구

은미 씨의 남자친구는 경찰이 도착하고 그 남자가 그토록 태연하고 당당했던 이유를 알 수 있게 되었다.
그 이유는 단 둘이 있는 곳에서는 그 어떤 성적 발언을 들어도 처벌 할 수 있는 법령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남자는 아무런 조치도 없이 그 자리를 떠날 수 있게 되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인데, 은미 씨가 피해 사실을 인터넷에 올리자 많은 목격담들이 댓글로 달리게 되었고, 실제로 이 남자에게 같은 수법으로 성희롱을 당했다는 피해자도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성범죄를 처벌 할 수 없는 성범죄
그런 틈을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는 남자는 우리와 연락이 닿은 남자는 자신의 행동이 뭐가 잘못이라며 ‘합법적’이라고 까지 말을 하고 있는 남자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어떻게 풀어야하는지를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