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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온> 개인방송 전성시대, 개그콘서트 폐지 이유(21년 장수), 1인 미디어 시장, 골목대장 대빡이김대범 유튜버, 이상범 피규어 수집 개인방송, 조세호의 와인바, 김구라 구라철, 유튜브로 간..

꿀이꿀이 2021. 9. 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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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온>

개인방송 전성시대

2021년 9월 25일 밤 11시 40분 방송 KBS1

 

# 21년 장수 프로그램의 폐지 이유는?

20206KBS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장장 21년간의 방송 역사를 뒤로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공개 코미디형식으로 방청객 앞에서 개그를 펼쳐 시청자들을 큰 사랑을 받았던 개그콘서트가 왜 사라진 것인가?

 

 

여러 가지 이유와 함께 가장 큰 이유는 미디어 시장의 변화로 인해 인터넷플랫폼 유튜브가 주류 미디어로 급부상하면서 자극적이면서도 감각적이고, 신선한 콘텐츠로 젊은 층을 사로잡았다면 지상파 코미디엔 항상 한계가 존재했었다.

예전에는 시청자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만날 수 있었던 통로는 TV밖에 없었고, 유튜브가 등장하면서 상황은 달라지게 되었다.

 

 

기존 지상파에 지루함을 느낀 시청자들이 자유롭게 동영상 콘텐츠를 올리고 볼 수 있는 유튜브로 넘어가기 시작하였다. 이제는 더 이상 방송시간에 맞춰 TV앞에 앉아 기다리는 것이 아닌 스마트폰만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 개그콘서트 폐지 후 개그맨들은 어디서 뭘할까?

지상파의 유일한 개그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가 사라지면서 방송가에서는 개그맨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어지게 되었다. 개그맨들은 방송활동을 확실히 줄어들었지만 새로운 무대에서 여전히 자신만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그 공연은 바로 유튜브로 골목대장 빡빡이에서 대빡이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김대범은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 있고, 작가, 연출, 촬영, 편집, 출연까지 혼자 도맡아 주로 군 생활을 소재로 한 영상을 콩트 형식으로 제작해 올리고 있다.

 

 

김대범은 자신만의 개그 철학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영상을 만들어 올린 결과 지난달에는 1천만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게 됐다.

 

 

개그맨 이상훈은 자신의 오랜 취미였던 피규어 수집을 개인방송에 적극 활용하고 있고, 그동안 모아온 피규어를 소개하고 캐릭터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며 팬 층을 형성하고 있었다.

유튜브에는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며 개그맨들이 자리 잡고 있는 추세이다.

무명애 가까웠던 개그맨들이 숨은 끼를 뽐내며 실력을 재평가 받고 있는 채널, 실제 개그맨 커플의 데이트 영상을 올려 많은 구독자를 모은 채널, 단순히 끼를 방출하는 무대를 넘어 방송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던 개그맨들의 재발견까지 이루어내고 있는 유튜브의 장점을 찾아본다.

 

 

# 유튜브로 간 예능 프로그램

과거 개인방송에만 머물러 있던 유튜브가 이제는 지상파 방송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고, 방송사들은 TV에선 볼 수 없는 온라인 전용 콘텐츠 웹예능을 다로 제작하고 공개하고 있다.

웹예능은 웹+예능의 합성어로 기존 TV에서는 방영되었던 예능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을 말한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젊은 세대는 익숙한 형식과 감성을 가진 콘텐츠 제작의 필요성을 방송사들이 체감하고 있는 것이다.

 

 

유튜브의 장점 TV보다 자유롭게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으로 최근 제작한 조세호의 <와인바>는 매회 여러 가지 와인을 소개하며 우리가 미처 몰랐던 와인에 대한 정보와 출연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방송했던 김구라의 <구라철>은 시청자를 대신하여 개그맨 김구라가 대신 질문하고 속 시원한 대답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자사 TV프로그램이나 시스템을 대놓고 비판하는 등 그동안의 지상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함과 과감함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지상파에서는 담을 넘을 수 없었던 소재와 새로운 콘텐츠로 기존 방송의 개념까지 바꾸고 있는 웹예능의 현주소를 들여다본다.

 

 

# 유튜브가 콘텐츠를 장악한 시대, TV가 설 자리는 어디일까?

2020KBS 입사 3년 차인 정용재 PD는 조영중 PD 선배와 함께 크리에이터 체험에 나서 유튜브가 콘탠츠를 장악한 시대에 TV가 설 자리는 어디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도전이었다.

정용재 PD는 젊은을 무기로 무엇이든 도전해보는 채널을 개설하고 브이로그 공부법, 뷰팅 등 여러 가지 장르를 섭렵하며 고군분투했다. 아이 셋 아빠 조영중 PD는 육아 콘텐츠와 운동 콘텐츠를 결합한 콘텐츠를 운영했다.

10개월 동안 유튜브 세계에서 경쟁을 펼친 두 사람의 결과는 어떨까?

인기 있는 뮤튜브 채널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평범한 듯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다른 인기 유튜브 체널의 숨을 비밀을 파헤쳐본다.

 

 

# 1인 미디어 시장, 급격한 성장에 따른 부작용

유튜브 시장의 급격한 성장은 부작용도 가져오고 유사한 콘텐츠가 많아 크리에이터들은 조금이라도 차별화를 두기 위해 적극적이고 선정적인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2020년 한 크리에이터가 인터넷을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올려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했는데, 그가 가진 증상이 거짓이라는 의혹들이 제기되며 결국 장애가 아닌 조작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졌다.

 

 

정치, 시사 관련 콘텐츠는 검증되진 않은 정보들로 얼룩져 있고 의도적으로 가짜 뉴스를 퍼뜨릴 수도 있다. 향후 미디어콘텐츠 시장을 이끌 핵심 산업이기도 하지만 그만큼의 부작용과 문재점이 존재하는 유튜브의 명암을 진단해본다.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어느새 우리의 삶 속에 없어서는 안 되는 미디어로 자리 잡은 유튜브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무엇이 좋은 콘텐츠인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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