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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3부, 중국 한시로드, 문왕을 낚은 강태공, 유종원 당나라 사상가 문장가 치허의 붕어, 헝산 최고봉 주룽펑, 당송팔대가인 유종원, 유종원의 융저우 류저우 유배지, 목민관이 된 ..

꿀이꿀이 2021. 9. 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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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한시로드, 전설의 혹은 역사

2021년 9월 27일 ~ 10월 1일

 

중국의 역사를 쓴 전설의 인물들과 그들이 만난 풍경과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 중국 한시로드.

첩첩산중 황홀경이 펼쳐지는 중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전설, 역사가 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만나보는 여정을 함께한다.

 

3부, 기다림의 미학

9월 29일 수요일

중국한시로드 중국 역사 속 전설적인 인물들을 찾아 떠나는 여정은 인내와 기다림으로 문왕을 낚은 강태공의 고향인 웨이후이(위휘)에서 시작한다.

 

 

강태공이 80세에 세월을 낚으며 기다리며 드디어 낚은 대어는? 극적으로 인생 역전한 강태공의 삶을 들여다본다.

그가 멸망시킨 은나라의 마지막 왕 주왕의 묘를 찾아 허비(학벽)로 이어지고, 강태공이 주나라 문왕과 함께 세력을 키우고 있을 때 주왕은 사치와 향락에 빠져 나라를 도탄에 빠뜨리고 말았다.

 

 

이곳에서 폭군 주왕과 그의 애첩인 달기의 씁쓸한 말로를 이야기하고, 걸음을 옮겨 붕어로 유명한 치허(기히)의 고즈넉한 마을에 도착해 치허의 붕어는 예로부터 황제에게 바치는 세 가지 중에 하나로 유명했다고 한다.

붕어의 영양가 많고 살이 부드러운 맛이 어떤지 궁금하다.

 

 

당나라의 사상가이며 문장가였던 유종원은 오랜 유배생활을 했고 그를 찾아 중국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후난성(호남성)으로 떠난다.

중국 오악 중 남악 헝산(형산)에서는 최고봉인 주룽펑(측융봉)에 올라 불의 신을 모신 사당에서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기도를 올리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유종원의 사당이 있는 융저우(영주)에서 당송팔대가(당나라, 송나라를 통틀어 글을 제일 잘 쓰는 8인) 중 한 명이었던 그의 삶을 이야기한다.

유종원의 첫 번째 유배지였던 중국 고대 산수유기의 걸작인 영주팔기를 탄생시킨 비화와 함께 이곳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명소로 간다.

 

 

유종원의 두 번째 유배지였던 류저우(유주)러 가 당시 변방이었던 이곳에서 유종원이 좌절하지 않고 훌륭한 목민관이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유종원을 위로해주었던 류저우의 자연을 바라보며 끝내 황제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이곳에서 생을 마감한 유종원을 기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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