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세균의 습격 치주질환>외래 다빈도 질병 1위 치은염과 치주질환, 원인 구강세균,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 주지현교수,

<생로병사의 비밀 792회>

세균의 습격, 당신의 잇몸을 지켜라

2021년 9월 29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

 

치주질환을 감가보다 더 병원을 자주 찾게 만드는 질병이다.

2020년 외래 다빈도 질병 1위를 차지한 치은염과 치주질환 환자가 1,637만 명에 이르렀다.

2위인 급성 기관지염(감기) 환자보다 1.5배 더 많다.

 

 

치주질환은 감기보다 흔하고 자칫하면 다수의 치아를 잃을 수 있는 잇몸병을 유발하는 세균이다. 35세를 넘으면서 중장년층은 충치보다는 잇몸병을 급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치주질환을 찾기 히든 것은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고 실제로 대부분이 본인이 치주염을 앓고 있는지 조차도 모르고 지내오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치과를 찾게 되면 치아의 통증, 흔들림으로 이미 늦은 경우가 대분분에 이르고, 구강 세균은 잇몸 뿐 아니라 당뇨, 류마티스, 알츠하이머 같은 전신질환을 유발하고 있다.

 

치아건강은 나이와 비례하지 않는다.

 

 

# 36세에 다수의 치아를 발치한 이유는?

                          

 

23개의 치아를 뽑은 젊은 나이의 환자는 18개의 임플란트를 시술하게 된 김은애 씨는 잇몸이 시리고 붓는 증상이 있었으나 통증이 크게 없어 치과 치료를 미루다 병원을 찾으니 하루에 많은 치아를 빼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 임플란트가 위험하다

정병춘 씨는 해마다 임플란트를 뽑고 심기를 반복하고 있다.

그는 치은염으로 자연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를 심었고 또다시 염증이 발생해 임플란트를 다시 빼야했는데 정병춘 씨는 임플란트는 심기만 하면 끝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임플란트를 다시 염증이 재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원인은 구강 세균

이미희 씨는 평소 양치질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병원을 찾으니 잇몸에 염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치주질환을 앓게 된 직접적인 원인은 바로 세균으로 700여 종의 구강 세균을 보유한 조선시대 한국구강미생물자원은행에서 1g의 치태에서 1억 마리의 구강 세균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구강 세균운 주로 칫솔이 잘 닿지 않은 치아와 치아 사이에 플라크(치태)를 형성했다.

 

 

치태와 치석이 치주조직을 파괴하는 과정을 알아본다.

 

구강 세균이 당신의 전신질환을 위협한다.

잇몸병의 주요 원인균인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이하 P 진지발리스) 균은 입 속에 머물다 전신을 돌아다니며 당뇨병, 류마티스, 치매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치주질환이 있으면 조산, 저체중아 7.5배, 폐렴 4.2배, 심장질환 2.7배, 치매 1.7배, 당뇨병 6배, 골다공증 1.2배, 류마티스 관절염 1.17배까지 발병 가능성이 높다.

# 당뇨를 부르는 치주질환

이상민 씨는 카페를 운영하며 바쁜 일상으로 평소 치아 관리에 소홀했고, 치주질환을 얻게 되며 치료를 위해 치과를 찾게 되면서 당뇨에 걸렸다는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된다.

# 류마티스를 부르는 잇몸병

 

 

서울성모병원 류머티스내과 주지현 교수는 연구를 통해 P 진지발라스균을 쥐에게 감염시킨 결과 관절염이 더욱 심해졌고, P 진지발라스 감염을 항체로 억제할 경우 관절염이 완화된다는 것을 입증하게 되었다.

# 알츠하이머를 부르는 구강 세균

 

 

미국 루이빌대 치과병원 얀 포템파 교수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와 뇌척수수약에서 P 진지발리스 DNA를 발견하게 되어 P 진지발리스균이 알츠하이머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확신했다.

교수는 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고, 쥐의 구강 내 투여해 감염시킨 결과, 알츠하이머병과 관련 있는 베타 아밀로이드 생산이 증가하고 알츠하이머의 증상이 나타났다.

 

양치질만으로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없다.

 

 

입속의 세균의 수를 줄이는 게 중요한데 그러나 입 속 세균을 양치질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한다.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요하고 스케일링을 통하여 양치질로 제거하지 못하는 치태, 치석도 관리해야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오랫동안 건강하게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