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뚝배기> 1200도를 견딘 뚝배기, 9가지 원료뚝배기, 뚝배기 공장의 하루.
<극한직업>
맛을 돋우다 뚝배기와 압력솥
2021년 10월 9일 토요일 밤 9시 5분 방송
음식의 맛은 어디서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
국과 밥 특히 한국인의 식사에서 빠질 수 없는 종류이며 그 만큼 조리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조리할 때 쓰이는 기물 또한 매우 중요하다.
뚝배기는 9가지 원료로 만들고 –20도~700도의 온도 차를 견딜 수 있을 만큼 매우 우수한 내열성을 자랑하고 있다.
스테인레스, 천연석을 이용하여 압력솥 또한 열전도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알루미늄을 더하고 있고, 한 끼 식사의 맛을 돋우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땀 흘리며 일하는 사람들의 치열하고 고된 작업 현장을 찾아간다.
9가지 원료로 더 특별하게, 1,200도를 견딘 뚝배기.
남아프리카 공화국,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들어오는 원료 중 뚝배기용 소지에 쓰이는 종류만도 무려 9가지라고 한다.
뚝배기 등 생활 자기용 소지를 주로 만드는 공장에서는 매일 16톤에 달하는 원료를 다루고 있다.
-20도에서 700도 온도의 차를 견딜 수 있는 뚝배기의 핵심은 바로 이 공장에서 개발한 특수 소지와 유약, 우수한 내열성과 강도를 자랑하고 있는 이 뚝배기의 하루의 생산량은 자그만 치 3,000개에 달하고 있다.
이렇게 바쁜 하루를 보내는 뚝배기 공장의 하루는 밤낮없이 바쁘다 바빠.
뚝배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는 기계에 소지를 집어넣어 뚝배기 모양을 찍어내야 하고, 이렇게 모양을 갖춘 기물은 유약이 잘 묻을 수 있도록 건조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뚝배기에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유약을 묻힌 기물에 마지막으로 1,200도 가마에서 24시간이나 견뎌야만 마침내 단단하게 쓸 수 있는 뚝배기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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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는 오로지 흙으로 만들어 예민한 기물이기 때문에 작업자들은 완성 직전까지 항상 주의를 기울이며 작업에 집중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