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무주 덕유산> 2부, 무주 김승일 김화자 부부, 구절초의 화자 씨의 애틋한 가을 이야기, 가을 사는 동안 꽃처럼

<한국기행>

가을 보물찾기

2021년 10월 18일 ~10월 22일

 

계절의 절정 가을, 고생한 만큼 귀한 보물을 내어주는 가을

인생의 보물을 찾기 위하여 죽을힘을 다해 가을 보물을 찾아내기 위한 극한 의 여정 파란만장 보물찾기, 추억의 부물을 찾아 달콤한 지을 보물을 찾으러 떠난다.

 

2부, 가을 사는 동안 꽃처럼

10월 19일 화요일

 

전라북도 무주의 산골, 덕유산을 병풍삼아 두른 이 산골에 터를 잡고 사는 부부가 있다.

 

 

김승일 김화자 부부는 20년이 넘도록 자영업에 묶여 바쁘게 살다 세 딸을 모두 독립시키던 날 남은 일생을 둘이서 사는 재미를 찾자며 미련 없이 도시를 떠났다.

 

 

자영업을 하는 동안 부부는 계절을 모르고 살다 계절을 마주하며 사는 요즘 가을이면 형형색색 열리는 열매와 꽃들에 마음을 빼앗겨 하루가 새롭고 신가하다는 아내 화자 씨이다.

 

 

구절초는 가을만 되면 찾아오는 꽃으로 화자 씨를 눈물짓게 한다고, 꽃 필 때가 되어도 소식이 없으면 기다려지고 꽃을 피우면 반가우면서도 눈시울을 붉힐 수밖에 없는 그의 속사정에는 돌아가신 엄마가 있다.

가을이 오면 그리운 엄마를 만나게 되는 화자 씨의 애틋한 가을 이야기를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