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조치원 복숭아로 초콜릿 만드는 자매, 초코릿 카카오파이브, 전통놀이 골목대장 선생님, 임영수 선생님, 비건초콜릿 자매의 목표, 장치기 공놀이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영웅들이 산다 - 세종특별자치시
2021년 10월 23일 저녁 7시 10분 방송
2012년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출발하여 10년 차 신생 도시 세종시.
옛 연기군과 청원군, 공주시 일부가 세종대왕의 이름을 이어받은 하나의 특별자치시로 탄생한 도시이다.
세종시는 평균 연령이 37세의 젊은 도시이지만 신도시를 조금만 벗어나기만 해도 오래된 마을의 풍경이 그대로 남아있어 연륜과 싱그러움이 다채롭게 공존하고 있는 동네이다.
작은 것들의 소중함을 지켜가는 영웅들의 동네로 출발한다.
조치원 명물 복숭아로 초콜릿 만드는 자매
예로부터 복숭아 주산지로 유명했던 구도심의 조치원은 복숭아를 재배하기에 알맞은 토양과 일조량으로 다른 곳보다 당도가 높아 더욱 인기가 좋다.
조치원에서 버려질 뻔한 조치원의 복숭아로 초콜릿을 만드는 자매가 있다.
자매는 작은 흠집이 있어도 상품성이 떨어진ㄴ다는 이유로 폐기되어지는 복숭이가 아까워 복숭아를 꼭 닮은 달콤한 초콜릿으로 재탄생시켰다는데...
복숭아 초콜릿을 비롯하여 동네 농산물을 이용한 비건 초콜릿을 만들어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초콜릿을 만드는 것이 자매의 목표라고 한다.
초콜릿과 복숭아빛 사랑에 빠진 자매의 이야기를 듣는다.
[카카오파이브]
주소 : 새종시 조치원읍 문화4길 7 1층
전화번호 044-866-5506
영업시간 : 10:00~19:00 / 월, 일요일 휴무
전통 놀이를 가르치는 골목대장 선생님
동네의 아이들과 함께 공놀이를 하고 있는 한 명의 어른이 공놀이를 함께 하고 있다.
이 공놀이는 장치기라는 우리 전통놀이에 사용되는 공이라고 한다.

장치기라는 공놀이를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이름인데도 모인 아이들이 여럿이다. 일제강점기 때 우리 놀이가 금지되어지면서 일본 놀이가 자연스럽게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우리의 놀이 문화는 잊혀져갔는데, 임영수 씨는 사라진 우리 전통 놀이를 되살리기 위하여 아이들의 놀이 선생님으로 활동 중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