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순천만 부부의 밥상, 93년 영국풍 한옥, 촌집 전성시대, 촌집 전성시대, 용산수산 위치,
<생방송 오늘 저녁>
순천만 부부의 밥상, 촌집 전성시대
전라남도 순천시 와온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라온 이용재(56세) 유미숙(50세) 부부가 살아가고 있다.
찬바람이 쌀쌀하게 부는 늦가을이면 부부는 보석 같은 밥상이 바다에서 수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바다의 보석은 27년째 해오고 있는 새꼬막 양식으로 이른 아침부터 양식장에서 건져 올리는 새꼬막으로 싱싱한 아침 밥상을 준비하고 있는 아내 유미숙 씨이다.
부부는 가족을 위한 작음텃밭은 사시사철 동안 갖가지 채소들이 가득하고, 그 중에서도 단감은 삼시 세끼 밥상을 빛내주는 숨은 공신이라 한다.
유미숙 씨의 요리 비결은 설탕 대신 단감을 쓰고, 최근 수확한 까마중 원액은 요리 의 핵심 비법이다.
아내의 친정에서 직접 잡은 제철 칠게로 순천만의 손맛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가족을 위해 본인이 손수 잡은 망둥어로 매운탕을 끓이고 있는 남편 표 요리가지 선보인다.
순천만의 바다를 품은 부부의 제철 밥상을 만난다.
[용진수산]
주소 : 전남 순천시 해룡면 와온 3길 19
전화번호 : 061-725-1887
93년 된 한옥, 촌집 전성시대
인천 강화도에서 동성양이 만난 한옥이 자리하고 있다.
창호지 문대신 색유리와 부식기법으로 멋을 낸 크리스털 문이 반겨주는 곳이다.
대청, 누미루 바닥은 빗살 형태의 헤링본 무늬로 마감이 되어있고, 부엌은 위 다락방에 한옥에서 흔히 볼 수는 없는 발코니가 설치되어있었다.

전통의 한옥의 틀을 깨부순 특별한 촌집은 한옥과 영국식 건축 양식이 결합된 93년 된 한옥이다.
1900년에 세워진 한국 최초의 한옥 성당인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의 영향을 받아 파격적인 영국식 건축양식을 한옥에 접목시켜 지은 한옥은 90년 이상 된 식기와 카피잔 등 볼거리가 가득해 집만큼 특별한 가구와 소품들이 가득하다.
이런 한옥의 주인은 최성숙 (67세) 씨로 미대 교수를 은퇴하고 지낼 한옥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던 중 40여 년 동안 아무도 살지 않는 폐허로 방치되었던 이 한옥을 찾아냈단다.
또한 옛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여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고 있는 지금의 한옥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이름다운 한옥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이곳 한옥을 찾아오고 있으며 그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영국풍 한옥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