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창녕 천재견 캐시,대리기사 폴포츠 김정환, 4살 마리노이즈 캐시, 오페라 공연하는 성악가 김정환, 주인아저씨의 행동을 똑같이 하는 특별한 쇼,
<세상에 이런 일이>
경상남도 창녕군, 천재견 ‘캐시’는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견공으로 마리노이즈 ‘캐시’의 보고도 믿지 못할 광경이 있다는 제보를 받게 되었다.
제트스키를 타고 있는 사람과 개 한 마리가 있는데, 제트스키를 즐기는 듯 의젓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이다.
천재견 ‘캐시’는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주인공으로 4살 마리노이즈이다.
재주가 많아도 너무 많은 캐시는 이미 마을에서는 유명견으로 통하고, 마을 주민들에게는 예의 바르게 인사는 기본이고, 경례도 하는 캐시는 돌라고 하면 돌고, 주인아저씨를 보고 행동을 똑같이 따라 하는 특별한 쇼까지 하는 캐시의 모든 행동 하나하나는 캐시와 아저씨의 교감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캐시의 재주는 끝이 없는데, 한 가지를 가르쳐주면 바로 습득해버린다.
주인아저씨는 홀로계신 어머니가 걱정되어 함께 지내게 되었다고, 캐시가 항상 곁에 있어 든든하단다.
캐시는 주인아저씨가 말한 물건을 척척 가져오고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때에 맞춰 필요한 물건을 대령하기도 한다.
숫자별로 인식하고 주문하는 대로 번호가 붙어 있는 나무판을 격파, 발로 차기 가져오기를 하는 놀라운 능력을 볼 수 있다.
이런 광경을 처음 본 애견 훈련사까지도 깜짝 놀라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대리기사 폴포츠 김정환
서울 차 안에서 펼쳐지는 오페라 공연하는 성악가는 10년차 대리기사 목소리가 좋아 소문이 났다는 남자를 찾아 간다.
밤거리에 울려 처지는 건 오페라인데, 한적한 길에서도 손님을 태운 차안에서도 오페라 행진을 멈추지 않는데, 오페라에 죽고 오페라에 산다고 말하는 폴포츠 김정환(47세) 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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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씨는 손님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며 오페라로 소통하고 있는지가 10년 차인데, 신청곡 메들리를 들려줄 정도로 일상에 지친 손님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곡을 들려주고 있다.
대리기사 김정환 씨는 성악을 한 번도 배운 적이 없지만 틈틈이 발성과 가사를 연습하며 독학으로 익혔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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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등학교 시절에 오페라 영화 ‘파리넬라’를 보고 오페라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그는 형편상 대학 진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오페라를 우연히 손님에게 불러준 이후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오페라와 함께 하고 있단다.
김정환 씨는 마침내 순간포착을 통해 처음으로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정환 씨의 특별한 순간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