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우리엄마를 찾습니다, '엄마의 눈수술' 눈 수술을 달라진 엄마, 동네 점집,
<실화탐사대>
우리엄마를 찾습니다.
2021년 12월 18일 토요일
물고기만 들고 사라진 엄마가 발견된 곳은 동네의 한 점집으로 엄마가 가족을 떠난 이유는 무엇일까?
어느 날 갑자기 살져 버린 엄마를 찾고 싶다는 정희수 씨를 만나게 된다.
엄마가 옷과 짐을 집에 그대로 두고 오직 물고기만을 가지고 집을 나갔다는 이야기인데, 엄마 박영선(가명) 씨는 집을 나간 지 2년째 돌아오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딸 정희수(가명) 씨는 남부럽지 않은 화목한 가정에서 살았는데, 그녀는 특히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였기에 엄마의 태도가 더욱 이해되지 않았다고 한다.
딸 희수 씨는 엄마가 달라진 계기에 대해 가족 모두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한 가지 사건은 ‘엄마의 눈 수술’이었다는데, 눈 수술을 한 뒤에 엄마가 달라졌다는 것이었다.

엄마 박영선 씨는 수술 이후 이전과는 다른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였다고, 엄마는 갑자기 남편의 행동을 의심하며 거친 욕설과 함께 차를 팔고 남편과 공동명의로 되어 있는 땅을 허락 없이 매매하며 현금을 마련하기 시작하였다.
엄마는 현금이 모자란 지 가족들의 보험을 동의 없이 모두 해지하여 챙겨 갔다 하는데, 이 가족은 화목하고 평범한 가족이었지만 엄마가 집을 나간 이후 남편을 상대로 접근금지명령을 신청했고, 이혼소송까지 진행했단다.

엄마 박영선 씨는 가족을 떠나 현재 어디에 살고 있는 걸일까?
박영선 씨는 동네의 한 점집에 매일같이 드나들며 생활을 하고 있었다.

왜 엄마는 그곳에서 머무르는 것인지, 2년 만에 가족들이 박영선 씨를 찾아갔지만 그녀는 경찰에 가족들을 신고하고 만남을 거부하며 경찰차에 타고 사라져버렸다.
엄마는 왜 매정하게 가족들을 떠나으며, 동네 점집과는 어떤 연관이 있기에 이토록 가족들을 거부하는지 그 사연을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