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2부, 칸의 전설 몽골, 칭기즈칸의 전설, 큐레이터 유별남, 칭기즈칸 천지벌덕 기마상, 버기카 주행, 티베트 불교사원 에르덴조사원
<세계테마기행>
로스트 킹덤
2021년 12월 20일 ~12월 24일
찬란한 번영과 불가사의한 증발
마야의 수수께끼 멕시코 과테말라
바람을 품은 초원의 전사
전설 몽골의 칭기즈칸
찬란한 불교 예술의 정점인
인도네시아 사일렌드라 왕조
전설처럼 남아 있는 황제의 로맨스
파키스탄 무굴제국
잊힌 제국의 숨결, 자취를 찾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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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칸의 전설 몽골
12월 21일 화요일
큐레이터 : 유별남 (사진작가)
몽골 칭기즈칸의 전설이 흐르고 있는 곳으로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광활한 대초원이 펼쳐지는 초원의 나라이다.
이정표도 없는 초원 한가운데 모여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인근 마을 주민이 주최하는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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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위치 : 중알아시아 고원지대 북부
수도 : 울라바토르
기후 : 댜륙성기후
언어 : 몽골어
정부 : 의회정부, 중앙집권화제, 다당제, 단원제
종교 : 라마교, 그리스도교, 샤머니즘
화폐 : 투그릭
아시아 내륙이 있는 국가, 러시아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고,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나라 가운데 하나이다.
평균 고도가 해발 1,588m에 이르는 고지대 국가이며, 도지대 초원, 준사막, 사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13세깅 아시아 대륙을 통일했던 칭기즈칸 이후 원제국을 수립한 민족의 후예로 이루어졌다.
20세기 초 사회주위 국가가 수립되어 소련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1992년 사회주의 노선을 포기했고, 이원집정부제 헌법을 채택한 이후 정치, 경제적 개혁을 단행하였다.
칭기즈칸 군대의 체력 훈련에서 유래된 몽골 전통 씨름 부호와 12세 이하 아이들이 기수로 나서는 말 경주, 작은 마을 축제이지만 당연한 듯 전통을 따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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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
몽골인민공화국의 수도이며 도시명은 몽골어로 ‘붉은 영웅’이라는 뜻이다.
몽골 군주 주거지 중 하나이며, 라마교의 중심지이다.
1924년 몽골 인민혁명 이후 수도로 정해졌고, 몽골 산업의 중심지로서 모피, 가죽, 모직물, 캐시미어 제품, 농축산 가공식품 등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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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제국의 제 1대 칭기즈칸, 초원 위에서 말을 타고 있는 거대한 기마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칭기즈칸의기마상은 높이 40m, 무게 250톤으로 스테인레스 스릴 기마상은 몽골 건국 800주년을 기념하여 칭기즈칸이 황금 채찍을 발견했다고 전해지며 천진벌덕에 세워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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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상의 내부는 칭기즈칸 기념관으로도 운영되고 있으며 기마상의 크기에 맞는 몽골 전통 부츠 고탈과 황금 채찍이 전시되어 있다.
기마상 전망대에 올라 세상을 내려다보니 화려했던 몽골 제국을 사라지고 없지만 그들의 기상이 내달렸던 대초원만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테렐지 국립공원은 몽골 초원의 광활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곳이고, 초원, 바위산, 강이 어우러져 있는 몽골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여행객들의 위한 편의시설과 액티비티가 마련되어 있다.
액티비티 중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즐거움을 운전자를 흥분시키는 버기카 주행이 있다. 진정한 야생의 초원은 메마른 초원을 적시고 있는 오르혼강은 약 1,100km나 이어지는 몽골에서 가장 긴 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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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혼강]
몽골의 강으로 셀렐게 강의 지류이고, 아르항가이 주에 위치한 항가이 산맥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고 있다.
강의 길이는 총 1,124km로 발원지부터 북쪽의 셀렝게 강에 합류하기 전까지 길이다.
오르혼계곡을 지나 강줄기를 따라 계속가면 오르혼 폭포에 닿는데, 유유히 초원을 흘러 온 물이 한군데 모여 쏟아지는 장관은 몽골 중부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명소로 현지인과 해외여행자들이 찾아와 한참을 머물렀다 가는 곳이다.
하르호린은 오르혼강 계곡의 상류로 13세기 몽골 제국의 수도 카라코룸의 흔적이 남아 있다.
쿠빌라이칸 베이징으로 수도를 옮기며 폐허가 된 제국의 수도에는 몽골 최초의 티베트불교 사원 에르덴조 사원이 세워졌고, 과거의 영광이 너무 찬란했기에 더욱 쓸쓸하게 느껴지는 제국의 옛 수도에서 몽골 여행을 마친다.
[에르덴조 사원]
몽골 최초의 테베트 사원, 13세기 칭기즈칸의 아들 오고타이 칸이 유럽으로 영토를 확대하며 만든 수도 하르허린에 세웠다.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아 이슬람 양식이 배합되어 있고, 불교의 108번뇌를 상징하는 108개의 스투파의 배치 등 동서양의 건축양식이 독특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