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2부, 즐거운 나만의 아지트, 무주 핸드팬 장인 황형철, 남해 조금숙 작가 강연가 크리에이터, 인도 배낭여행 일렉기타리스트 활동 형철
<한국기행>
황홀한 고립
2021년 12월 27일 ~ 12월 31일 밤 9시 30분 방송
무인도에서 두메산골까지 찬바람이 불고 흰 눈이 내이는 풍경 속에서 겨울 고립은 낙원이 되어준다.
겨울이 되면 꼼짝달싹 할 수 없이 그 어디보다 황홀한 인생을 살고 있는 그들을 나만의 아지트를 찾아 나만의 쉼터를 찾아 자발적 고립을 택한 사람들을 만나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아궁이의 온기 속에서 겨울날의 추억을 쌓는 황홀한 고립 낙원 속으로 떠난다.
2부, 즐거운 나만의 아지트
12월 28일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BS1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 자락에서 핸드팬 장인 황형철(44세) 씨가 나 홀로 산중 생활을 즐기며 살고 있다.
형철 씨는 홍대에서 10여 년 동안 일렉기타리스트로 밴드 활동을 하며 음악을 삶의 자체라고 여기며 살아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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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철 씨는 록 스피릿 정신을 담아 배낭 하나 매고 인도로 여행을 떠났다는 그는 아람볼 해변에서 만난 핸드팬의 신비로운 음색에 푹 빠지게 되는데...
요즘은 산중 작업실에서 직접 핸드팬을 만들며 즐거운 산중 생활을 하고 있다.
형철 씨의 아지트에서는 핸드팬을 연주하며 시간을 보내고, 찾아온 친구들을 위해 스파게티를 만들어 주고, 다채로운 악기 소리가 끊이지 않는 그의 아지트를 찾아가본다.
경상남도 남해에서 사는 조금숙 씨는 작가와 강연가 콘텐츠 크리에이터까지 여러 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금숙 씨는 바다 앞 작은 시골집을 가족들 몰래 사서 리모델링을 하고 틈만 나면 자신의 아지트가 있는 남해로 향해 자신만의 쉼터이자 아지트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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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에 앉아 바다 멍 하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힐링이 되고, 동네에서 만난 친구 해태와 산책도하고 마을 할머니들과 수다를 떨다보면 하루해가 짧게만 느껴진다.
금숙 씨의 작은 시골집은 남해가 한 눈에 보이는 힐링 공간이며 바쁜 일상에 지친 나만의 꼭 필요한 힐링 공간으로 일도 휴식도 열정 가득한 하루를 보내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