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015B 김돈규,강원도 민박집 산중 칩거 근황, 2019년 연달아 찾아온 불행 뇌출혈,

<특종세상>

015B 김돈규, 산중 칩거 근황

“2019년은 저에게 지옥이었어요.”
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밤 9시 50분 MBN

가수 김돈규가 산중에서 칩거하게 된 가슴 아픈 사연은.
시골 깊은 곳에서 은둔 생활 중에 있는 가수 김돈규를 만나본다.

1993년 그룹 015B의 객원 보컬로 가요계에 해성처럼 등장하였던 김돈규는 ‘ 신인류의 사랑’. ‘나만의 슬픔’, ‘슬픈 인연’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런 그가 강원도 어느 민박집의 방 한 칸에서 화려한 도시 생활을 뒤로 한 채 지내고 있는 근황을 알린다.
김돈규는 직접 송어를 잡아 말리고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자연에서 사는 법을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그는 세상과 단절된 사연에 대해 어렵게 말을 한다.

김돈규는 “2019년은 저에게 입지 못할 해이다. 그때를 떠올리면 지옥 같다.”라고 말하며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김돈규는 “2019년 6월 말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당시 팔이 부러졌는데 병원에 가지 못하고 반깁스를 한 채 아버지 장례를 치렀다. 그리고 5개월 만에 나에게 뇌 지주막하출혈 진단이 내려졌다.”고 말하며 짧은 기간에 세상에 무너지는 듯한 불행이 연달아 찾아왔다는 사연을 전하는데...

또한 김돈규는 “수술을 끝내고 ‘이렇게까지 안 좋은 일이 한꺼번에 올 수 있나’ 싶던 차에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셨다. 지금 생각해도 현실성이 없을 만큼 힘들다.”고 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아직도 아침에 일어나면 부모님이 함께 있을 것 같다.”며 참았던 눈물을 흘린다.

방송을 통해 그의 복귀를 기다리던 오랜 팬들과 랜선 팬미팅을 하는 김돈규의 모습이 그려져 흐뭇함이 느껴진다. 김돈규는 자신을 위해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와 이벤트를 준비한 팬들의 정성에 또 한 번 감동을 느낀다.
90년대 대표 발라드 가수 그룹 015B출신 김돈규의 이야기를 전하다.

[김돈규]

1972년 7월 29일 대한만국 가수이다.
서울세서 태어나 경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2년 그룹 공일오비 4집에 참여하면서 데뷔했다.
노래로는 ‘나만의 슬픔’이 히트곡이다.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