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홍성시장 짜장면 4000원, 명성각 짜짱면, 매일 완판 짜짱면 집 부부 김영태 이희숙, 옆집 부자의 비밀노트 부부를 살린
<생방송 오늘 저녁>
매일 완판하는 부부를 살린 짜장면
옆집 부자의 비밀노트
충청남도 홍성군의 홍성시장에서 코로나19로 전통시장의 경기가 얼어붙은 상황에 홍성시장 내에 유족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식당이 있어 찾아가본다.
중국집으로 김영태(65세) 씨와 이희옥(64세) 운영하는 식당으로 사람들이 이 집을 찾는 이유는 당연히 맛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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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의 1등 메뉴는 뭐나뭐니 해도 짜장면으로 풍부한 채소와 구수한 춘장을 강 불에 확 볶아내 감칠맛이 장난이 아니라고 한다.
짜장면의 면발의 쫄깃함이 맛을 극대화 시켜주고, 남편 영태 씨만의 황금비율로 만들었기 때문에 짜장면 맛있는 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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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성을 들여 만든 짜장면의 가격이 단돈 4000원이라고 부부가 만든 짜장면을 저렴하게 판매하게 된 이유는 20여 년 전 영태 씨에게 일어난 교통사고였다는데...
[명성각]
주소 :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홍성천길 242
전화번호 : 041-631-9670
빵집을 운영하던 부부는 어느 날 교통사고가 나게 되었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지만 왼쪽 몸에 마비가 오게 되었단다.
부부는 생계가 막막해지자 남편 영태 씨는 어릴 적 배워났던 짜장면 만드는 기술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시장 한 편에 가게를 차리게 되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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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불편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영태 씨는 한 손으로 지팡이를 짚고 다른 한 손으로 짜장 소스를 볶으며 서빙을 하게 되었다는데, 어느 날 손님이 몰리게 되자 영태 씨는 급한 마음에 지팡이를 놓게 되었다,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면은 쫄깃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짜장면이 불지 않아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사람들이 많아 찾고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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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만들어지는 짬뽕도 또한 신선한 해물 오징어, 새우 굴 등 많은 해산물이 들어가 국물 맛도 진하고 바다에 논 듯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짬뽕 국물 맛이 일품이다.
남편은 몰려드는 손님 덕분에 다리를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두 번째 인생을 살게 해준 손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저렴한 가격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게 되었다.
또한 인근 밭에서 배추와 파 등 채소를 직접 키우기에 저렴한 가격을 고수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단다.
부부는 감사의 마음과 정성으로 짜장면을 만들고 있는 김영태 씨와 이희옥 씨 부부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