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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작은 오두막집, 남원 지리산 귀촌 김원 홍현희 부부, 산이 나를 부르네, 지리산 뱀사골 소풍, 새해가 밝았어요.

꿀이꿀이 2022. 2. 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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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새해가 밝았어요.

2022131~24

 

한 해가 가고 새해가 밝았다.

후회와 미련은 훌훌 털어버리고 지난해 이구지 못했던 소원이 있다면 다시 한 번 다짐해본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묵은해를 보내고 저마다의 희망과 복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새해맞이가 한창인 정겨운 풍경들 속으로 들어가 본다.

3부, 산이 나를 부르네

22일 수요일 밤 930분 방송

 

자연이 부르면 어디든 함께 하리

 

전라북도 남원의 지리산 골짜기로 귀촌한 김원, 홍선희 씨 부부는 시골이 좋아 산이 좋아서 귀촌했고 자연과 동침을 하며 부부는 직접 지은 작은 오두막집에서 세 마리의 반려견과 즐거운 산골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부부는 산에서 구한 나무로 불을 피우고 조릿대를 손질하여 흑돼지를 꿴다.

닭과 약재를 넣어 만든 떡만둣국과 봄에 캐놓은 나물로 진수성찬을 만들어낸다.

이들 부부는 미 모든 것이 산이 주는 혜택이라 행복하다고...

 

 

자연애서 얻은 재료들로 삶을 누리는 모습은 누구보다 평안해 보이고, 찬바람 부는 한겨울에도 반팔, 반바지를 입는 남편 김원 씨는 장대 하나만 들고 기다란 연통을 퉁퉁 쳐가며 청소를 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맨 아내 홍원희씨는 마당에서 구한 칡넝쿨과 나뭇잎으로 리스를 만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가을 동안 말려둔 곶감으로 호두곶감말이를 만들고, 겨울 동안 내내 하얗게 얼어버린 지리산 뱀사골로 소풍을 떠나며 소확행을 즐기고 있는 부부의 산과 숲이 부르는 그곳으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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