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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힐링 주치의 손수식, 네번 암수술과 우울증,부부탐구 상담사 송수식, 힐링 주치의의 해결 못한 아픔,

꿀이꿀이 2022. 2. 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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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힐링 주치의의 해결 못한 아픔

 

부부탐구 상담사로 활약했던 정신과 의사 송수식 박사를 만난다.

송수식 의사는 10여 년간 수많은 부부의 고민을 해결해주며 그는 만인의 힐링 주치의였다.

 

 

그런 송수식 의사에게는 2002년 결혼한 아내가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픔이 있었다.

그는 6년 동안 연애한 아내가 암 진단을 받고 난 후 매일 담배와 술로 자신을 달랬다고 한다. 그렇게 지내다 결국 송수식 본인도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무려 네 번의 암수술과 우울증을 견뎌야만 했단다.

송수식 박사는 아내를 떠나보낸 직후 외로움을 못 참아 죽을 것 같다고, 아내를 떠나보낸 100일 후에 그는 암이 걸렸다고 한다.

 

 

아내는 췌장암으로 10개월 동안 투병생활을 하다 10월에 먼저 보냈고, 그 다음해 1월에 본인은 위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9남매의 둘째로 객지 생활을 오래했고 아내가 시동생 뒤치다꺼리를 다 했다고 했다. 아내는 매일 시동생 도시락을 3~4개씩 샀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한다.

그는 방송에서 유명세를 얻었지만 사별한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내를 잊지 못하며 지내고 있고 하는데...

삶의 풍파 끝에 이제야 진정한 정신과 의사가 된 것 같다고 말하는 그의 고백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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