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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바퀴>얼음골 사과빵, 밀양 아리랑 고갯길, 밀양의 3대 신비 얼음골, 부부의 사과빵 택배 문의

꿀이꿀이 2022. 3. 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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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햇빛 찬란하다, 아리랑 고갯길 – 경남 밀양

 

경상남도의 동북부

경남의 북으로 영남 알프스를 두르고 아래로는 낙동강 물길이 흐르고 있는 밀양으로 동네 한바퀴가 시작된다.

빽빽한 볕이라는 이름처럼 구석구석 내밀한 공간마다 찬란한 햇빛이 쏟아지는 축복의 땅이다.

 

 

얼음골 사과빵, 새콤하고 달콤한 사랑이 가득하다.

밀양의 3대 신비로 불리는 얼음골은 삼복대위에도 얼음이 언다고 한다.

그 일대에서 자란 사과는 큰 일교차 때문에 높은 당도와 식감이 뛰어나 명품 사과로 알려졌다.

얼음골 도로에서는 사과 향이 물씬 풍기고 즐비한 사과 가판대 사이에서 얼음골 사과빵이라 적힌 푸드 트럭을 발견할 수 있었다

 

 

때마침 트럭 안에서 사과빵을 굽고 있던 사장님들은 5년 전 얼음골에 들어와 사과 농사를 지으시며 나만의 경쟁력으로 사과빵을 개발한 부부이다.

부부는 사과빵 만큼이나 새콤달콤한 것이 바로 14살 차이나는 부부의 러브스토리라고 하는데...

남편 호준 씨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와 4명의 동생들 뒷바라지 하느라 마른이 넘도록 결혼을 생각지도 못했다고, 우연히 조카의 하원 길에서 본 유치원 선생님에게 한 눈에 반하여 오빠 못 믿나, 내 애를 낳아도당찬 고백으로 한 달 만에 일사천리로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었단다.

 

 

남편은 남들보다는 키는 조금 아쉽지만 자신감과 추진력은 불도저 급인 남편 덕분에 예쁜 아내와 평생의 꿈이었다는 사과 과수원을 가지게 되었다.

호준 씨는 누구보다 큰 배포를 가지고 있고 그의 든든한 조력자 아내가 만드는 달달하고 상큼한 얼음골 사과빵을 맛볼 수 있다.

 

[하나팜]

주소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173-29

전화번호 : 0507-136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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