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나일강의 원류 에티오피아, 한국전쟁 황제 근위병 파병, 청나일강 폭포, 전통배 탕크와, 하라르 예가체프 시다모 3대 커피, 천재 시인 랭보의 방랑길, 하라르성 3km 인간과 공존..

카테고리 없음

꿀이꿀이 2022. 3. 10. 14:16

3월 7일 ~

‘고원’ 해발 600m 이상의 넓은 들판으로 고원 중에서도 수천 미터급 산지를 품고 있어 아찔하고 기막힌 풍경들이 발아래로 펼쳐진 ‘진짜고원’을 찾는다

꿈의 여행지에서 숨조차 쉬기 힘들고 그곳에 누구나 도달하고 싶은 곳.

마음속의 해와 달 ‘샹그릴라’를 찾아 떠나는 윈난성

제대로 된 소확행, 라오스 고산족이 사는 법

높은 길 고(高)도‘를 따라 떠나는 재미난 역사 기행 중국

전설이 깃든 아프리카의 숨은 보석 에티오피아

아름다운 풍경, 지키고 싶은 전통, 행복한 삶의 미소가 있는 진짜고원를 만나본다.

3월 10일

큐레이터 : 이석호(카이스트 인문사화학과 겸임교수)

아프리카의 북동부 10개국 중에 하나 에티오피아에는 해발 2,400m 고원이 있는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메르카토 시장에서 시작된다.

골목에 들어서자 피어나고 구수한 쿰쿰한 냄새가 하얀 물체의 정체는 전통음식인 코초이다.

즉석 로스팅 커피와 먹거리 가득한 시장에서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트리니티 대성당에서 황제 근위병까지 파병하여 한국 전쟁에 참전하였던 용맹스러운 용사들을 애도한다.

빅토리아호에서 발원하는 백나일강과 나일강을 이루는 청나일강의 시작점인 바히르다르의 타나 호수로 떠나 도착해 시선을 끄는 것은 독특한 전통 배인 파피루스 줄기를 엮어 만든 탕크와다.

탕크와는 이집트 벽화에서도 등장했었고, 배를 타고 조업을 즐기고 청나일강의 진짜 원류인 청나일강 폭포로 향하여 원시 인류와 이집트 문명을 탄생시킨 물줄기의 황홀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에티오피아 이슬람 신앙의 중심지인 하라르는 예가체프, 시다모와 함께 에티오피아 3대 커피의 산지이다.

동아프리카 무역의 중심지인 하라르 올드타운에 들러 상냥한 두 자매를 만나 하라르 커피를 맛본다.

소형 삼륜차를 타고 랭보 박물관으로 가 아프리카 평화를 위하여 노력했던 천재 시인 랭보의 방랑길을 걸어본다.

밤이 되면 하라르에 찾아오는 특별 손님으로 하라르성에서 3km 인간과 공존하는 하이에나들은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까?

에티오피아의 신화와 역사의 뿌리를 찾아 악숨으로 에티오피아 전통 음식인 인제라를 맛보고, 과거 동아프리카와 아라비아 일대를 호령했던 고대 왕국의 흔적을 밝아본다.

시바 여왕과 솔로몬의 아들 메넬리크 1세를 건국의 아버지로 믿는 에티오피아인들은 둔구라 유적에서 악숨 왕국 최초 통치자 시바 여왕의 설화를 들어보고 그들의 3000년 자부심을 느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