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백봉산 도련 스님 사찰음식, 도림 스님의 봄맞이 밥상, 손맛 오지네, 봄동샐러드와 냉이연자죽 원추리전병과 민들레된장비빔국수, 국수 승소,

<생방송 오늘 저녁>

도림 스님의 봄맞이 밥상, 손맛 오지네

 

남양주 백봉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고즈넉한 사찰은 사찰음식의 장금이라고 불리는 도림 스님이 혼자 지내고 있는 곳이다.

도림 스님은 따뜻해진 날씨에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처녀처럼 봄 처녀처럼 사찰 옆 텃밭으로 나서고, 봄철을 맞아 얼갈이배추와 루꼴라를 심고, 냉이와 민들레, 원추리도 딸 셈이라고...

 

 

절의 음식은 풀만 잔뜩 있고 심심한 맛의 절밥이기에 싶겠지만 속단은 금울이다. 스님의 밥상은 데커레이션부터 향, 식감, 맛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아 오감을 만족시킨다.

도림 스님이 말하는 절집 음식의 비결은 장맛으로 스님은 고로쇠 물로 직접 장을 담그는데, 한 해 음식의 맛을 장맛으로 판가름할 수 있을 정도다.

 

 

도림 스님이 맛보여줄 음식은 가볍게 봄동샐러드와 냉이연자죽으로 시작하여 손맛이 듬뿍 들어간 원추리전병과 민들레된장비빔국수, 불가에서는 국수를 승소라고 부르고 있다.

 

 

힘든 수행을 하는 절에서 스님을 미소 짓게 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먹는 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는 싱그러운 봄맞이 밥상을 만나다.

 

[덕암사]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수레로 661번길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