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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나의 낭만 실현기, 진안 부부의 산골살이 낭만, 진안 6남매 자연놀이터, 수학선생과 보건교사 부부의 산골살이, 6남매와 부부의 봄날의
꿀이꿀이
2022. 3. 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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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나의 낭만 실현기
3월 28일~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삶이 팍팍해지면서 우리가 잃고 있었던 낭만이 아닐지,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게 하는 마법의 단어를 용기 낸 자만이 얻을 수 있는 것이 ‘낭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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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용기로 인생의 여유, 평안을 찾았다는 이들의 낭만 실현기를 듣는다.
1부, 그토록 꿈꾸던 산골
3월 28일
전북 진안의 한 산골짜기에 7년 전 보금자리를 차린 김길수, 김주화 씨 부부가 살고 있다.
봄이 오면서 꽁꽁 얼었던 계곡물이 녹기 시작하자 첫 수확 고로쇠 수액 수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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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결혼 19년 차로 지리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학선생과 보건교사로 만나게 되었고 지금도 부부는 깨가 쏟아진단다.
자연에서의 삶을 동경해 안정된 직장 대신 6남매와 함께 세상을 돌아본 후 자연의 품으로 돌아와 염소를 산책시키고, 테이블을 만들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는 길수 씨는 올봄 야심차게 아이들을 위한 자연 놀이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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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남매가 자연을 통하여 소통하고 삶을 배워 나가 길을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집 앞 언덕에서 캔 냉이로 된장찌개를 끓이고, 돌판 삼겹살로 봄날의 성찬을 즐기는 부부는 후회되는 어제도, 불안한 미래도 아닌 바로 이 순간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산골 부부가 바라던 산골 살이의 낭만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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