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가평계곡 남편 익사사건, 가평 용소폭포 살인사건, 살인사건 용의자 아내와 내연남 공개수배, 아내의 보험금 살인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가평계곡 남편 익사사건
2020년 10월 17일 방송되었던 화제의 ‘가평 용소계곡 익사 미스터리’ 사건을 다뤘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의혹을 제기하였던 가평계곡 남편 익사사건.
2019년 6월 30일 가평 용소계곡에서 익사한 윤상엽 씨 사망사건의 의혹을 다루었는데, 이 사건을 먼저 알려온 사람은 남편의 사망보험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며 제보했던 부인 이은해 씨였다.
당시 사고에 대해 알려온 사람은 사망한 윤 씨의 아내, 이주희(가명) 씨였고 남편의 사망으로 발생한 보험금을 둘러싸고 대형 보험사와 분쟁 중에 있다고 했다. 남편이 아이와 자신에게 남기고 간 사망 보험금을 대형 보험사가 정당한 이유 없이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이 미망인의 제보였다.
바로 아내 이씨. 윤 상엽 씨의 사망으로 인해 발생하게 될 보험금 8억, 그 유일한 수익자는 바로 이주희(가명)씨라는 점을 가족들의 의심을 더 키웠다. 윤 씨 가족은 혼인신고 이후 윤 상엽 씨가 경제적으로 궁핍해지기 시작했다고 주장하는데, 반대로, 누구나 가입 가능한 보험을 가입했을 뿐, 보험금 수익자라는 이유만으로 수사기관은 물론 가족들에게까지 본인이 의심받고 있다며 억울함을 주장하는 아내 이씨였다.
당시 촘촘한 취재를 통하여 부인 이은해 씨와 은해 씨의 내연남으로 알려진 조현수 씨의 행적에 수상한 점들이 많다는 것을 밝혀냈다.
은해 씨와 내연남은 윤상엽 씨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물놀이 사고를 낸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했다.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공감을 했고, 결혼 이후 남편 윤상엽 씨가 부인 이 씨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그 지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고통스럽게 지내다 숨졌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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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을 노린 이은해와 조현수, 검찰의 공개수배
2022년 3월 30일 이 사건을 조사하던 검찰이 주목받았던 이은해 씨와 조현수 씨를 지명수배 한다고 발표하게 됐다.
두 사람을 갈인과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조사하던 인천지검은 2021년 12월 이들을 불러 1차 조사를 했고, 이들의 2차 조사를 앞두고 도주하여 3개월째 행방을 알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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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검찰은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윤상엽 씨를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게 한 후 구조하지 않아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방송 이후 2021년 4월 이은해 씨는 SBS를 상대로 ‘그알’ 프로그램이 본인을 살인자로 몰아 명예 훼손을 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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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지난 2022년 3월 24일 이은해 씨의 소송에 대해 재판부는 기각 결정을 하고 ‘그알’의 보도 내용이 객관적이고 진실했음을 인정하게 됐다.
선고가 내려질 무렵 이미 사라져버린 이은해 씨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