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뜨거운 원, 파푸아뉴기니, 조광현 탐험가, 그물 케베, 환태평양 조산대 파푸아뉴기니, 마투닛 화산지열 무덤새의 부화, 사고야자나무에서 녹말을 채취하는 작업, 구석구석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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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꿀이 2022. 4. 7. 23:01

지구 표면적의 1/3을 차지하는 푸른 해양 대륙으로 라틴어로 ‘평화로운 바다’로 불리는 태평양이다.

5대륙 41개국을 살리는 바다로 전 세계 여행자들이 가장 동경하는 에메랄드 빛 풍경부터 ‘불의 고리’화산이 만들어내고 있는 비경과 최고의 휴양지까지 여행종합 선물 세트 태평양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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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화산과 사는 파푸아뉴기니의 사람들은 만난다.

4월 8일

큐레이터 : 조광현 (탐험가, 화가)

뜨거운 활화산을 품고 있는 파푸아뉴기니의 일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수도인 포트모르즈비는 고층 빌딩이 늘어서 있고, 정글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풍경이다.

인근 해변에 모인 아이들은 넝쿨로 줄넘기를 즐기고, 해 질 무렵 사람들은 집이 아닌 커다란 뜰채를 들고 바다로 모여 전통 그물 케베 안에는 풍요로운 태평양이 있다.

환테평양 조산대 위에 있는 파푸아뉴기니는 지금도 섬 곳곳에 활화산이 숨 쉬고 있고, 화산섬의 삶은 엿보기 위하여 찾아간 라바울 시에서 여전히 매캐한 연기를 내뿜고 있는 타부르부르산을 인하여 도시 곳곳에 화산재가 가득하기만 하다.

화산을 마주하고 있는 마투닛은 화산 폭발 이후에 새로운 소득이 생겨나는데, 화산 지열을 이용하여 알을 부화시키는 무덤새 덕분이었다.

마투닛 사람을 따라 지금도 유황 가스를 내뿜는 화산 곁에서 알 채취에 나서고 화산이 선사하는 바닷속 풍경 속에서 산호초와 물고기가 생명의 춤을 추는 라바울 앞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정글의 삶을 담기 위한 케레마로 향해 낯선 이방인들은 신기해하며 마을 주민들이 총출동한다. 마을 주민들의 주식인 사고야자나무에서 녹말을 채취하는 작업은 놀랍기만 한데, 먹을 것이 풍부한 정글에서 먹을 수 있게 만드는 주민들과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