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잠비아 빅토리아폭포, 111m 번지 점프 ‘번지 3종 세트’, 조영관 수의사, 인공 호수 카리바호, 시아봉가의 어부의 밤샘 카펜타 잡이, 로어잠베지 국립공원 대통령의 사유지, 내 ..
<세계테마기행>
내 생에 꼭 한 번 아프리카
4월 11일~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 품고 있는 꿈의 여행지 ‘아프리카’로 떠난다.
잠들어 있던 여행의 본능을 깨우는 아프리카.
이제까지 봐 온 풍경이 아닌 새로운 나미비아의 발견
강물에 선사하는 환상 여행 잠베지와 빅토리아.
진정한 동물의 왕국을 만나는 사바나의 생존법칙.
사막에 숨겨둔 장미를 찾아서 튀니지의 시크릿 가든 사하라.
물길이 남긴 마지막 선물 보츠와나 오카방고
생애 꼭 한번 만나야 할 아프리카 모험의 시간으로 출발한다.
2부, 잠베지와 빅토리아
4월 12일
큐레이터 : 조영관 (수의사)
잠비아, 아프리카의 중남부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가장 먼저 세계 최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폭포를 찾아간다.
빅토리아폭포는 1855년 영국의 선교사이자 탐험가인 데이비드 리빙스턴이 유럽인으로서는 처음 발견하여 그 당시 영국 여왕의 이름을 붙였다.
폭포는 분당 약 5럭 리터의 물이 쏟아지는데 이 장엄한 폭포에서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잠비아와 짐바브웨를 연결하는 빅토리아폴스브리지의 위에서 협곡을 향해 뛰어내리는 111m 번지 점프는 로프에 매달려 그네 타듯이 협곡을 오가는 번지 스윙, 버지 슬라이드까지 짜릿한 ‘번지 3종 세트’를 즐겨본다.
빅토리아 폭포를 만든 잠베지강에 댐을 건설하며 일부를 막아 인공 호수가 형성되었다는 카리바호이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호수답게 망망대해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호수의 인근 마을 주민들을 책임지는 생활의 터전이기도 하다.
카리바호 북동쪽에 자라하고 있는 도시 시아봉가의 어부들과 밤샘 카펜타 잡이에 나서고 사람만큼이나 많은 동물과 식물들도 또한 잠베지강에 기대어 살고 있다.
잠베지강 북쪽 기슭에 자리한 로어잠베지 국립공원은 1983년까지 대통령의 사유지였던 덕분에 원시의 자연이 잘 보존되어진 곳이다.
공원을 활보하고 다니는 코끼리와 하마 등 수많은 야생 동물들을 만나고, 로어잠베지강에 사는 가장 포악한 물고기인 타이거피시 낚시에 도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