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숙의 맛터사이클>인천 강화 물텀벙찜, 강화도 아귀찜 현대물텀벙 식당 위지. 40년전통생과자 인천당, 4대 된장 노포 맛집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인천 강화도 그리운 고향의 맛

 

요즘은 한 끼 챙겨 먹기에도 힘들어지며, 바쁜 일상에서는 외식과 배달 음식이 많이 늘어났다.

사람들은 배달 음식을 먹을 때마다 어머니의 손맛이 생각난다는데, 다양한 도시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인천에서 각양각색의 고향의 맛을 찾아 떠난다.

멀리 떠나온 실향미들의 사랑방에는 그리운 얼굴만큼이나 생각나는 고향의 음식들이 있으며 도시를 지키고 있는 노포는 오랜 세월동안 이어져 내려온 손맛이 깃들어있다.

 

 

강화도 식후경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강화에 터를 잡고 4대에 이어 그 손맛을 지키고 있는 된장 노포 맛집을 찾을 수 있다.

남편은 정성을 다해 가마솥에 두부를 만들고 있으며, 아들은 아버지에게서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이란다.

 

 

당일 바로 먹어도 맛있는 갓 만들어진 두부로 만든 노릇노릇한 두부부침과 매콤 달콤한 두부조림에 구수한 냄새 풍기는 비법 된장찌개까지 곁들이면 진하게 느껴지는 어머니의 손맛이 입 안 가득찬다.

인천 개항거리에서는 개항 강시 건물의 모습이 대부분 남아 있는 거리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나본다.

 

 

[인천당]

주소 : 인천 중구 참외전로 138

전화번호 : 032-766-0287

영업시간 : 11:00~21:00

 

옛날 간식들이 점점 자취를 감추는 사이에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40년 전통 생과자 가게를 만날 수 있다.

오래 된 손때 묻은 도구로 하나하나 직접 구워내는 모습과 갓 구워낸 말랑말랑한 과자도 맛 볼 수 있었다.

이 생과자에는 이재용 배우의 특별한 추억까지 담겨져 있다고 하는데...

 

 

또한 예전에는 인천 앞바다에서 흔하디흔하게 볼 수 있었다는 못생긴 아귀는 바다에 ‘텀벙’ 던져버렸다고 해 붙여졌다는 이름 ‘물텀벙’은 어느 새 인천 명물 물텀벙찜이 되었다.

물텀벙찜의 엄청난 양에 한 번 놀라고, 생물 아위의 부드러운 맛이 두 번 놀라게 된다. 사람이 있는 곳에 언제나 음식이 있듯이 많은 사람이 모이는 인천으로 그리운 고향의 맛을 찾아 계숙 교수와 떠나는 시간을 떠나는 여행이 기대된다.

 

[현대물텀벙]

주소 : 인천 동구 샛골로 140

전화번호 : 032-766-3693

영업시간 : 11:0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