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인간극장>인제 이동양봉 꿀 부부, 상희 씨네 달콤한 여행,
꿀이꿀이
2022. 6. 10. 23:55
반응형
<인간극장>
상희 씨네 달콤한 여행
아카시아꽃, 봄이면 산과 들을 환하기 밝힌다.
5월이면 집을 떠나 생활하는 가족은 아카시아꽃이 피면 이동양봉을 하고 사는 임상희(40세) 씨와 박미진(40세) 부부, 수호(7세) 윤아(4세) 남매이다.
남편 상희 씨와 아내 미진 씨 두 사람은 고등학교 친구로 만나 연인이 되었다고 한다.
남편은 중장비 기사로, 아내는 미용사로 일하며 사랑을 키우며 9년 전 결혼을 했다.
남편 상희 씨는 어릴 적 시골 생활에 좋은 기억이 있었고, 무슨 일일 하든지 반드시 귀농을 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었단다.
아내는 남편 상희 씨가 마음먹은 일은 꼭 해야 하는 마음을 알기에 아내 미진 씨도 일찍 귀농에 도전할 수 있었다.
그들이 선택한 길은 ‘이동양봉’으로 강원도 안제에서 벌통 100개와 함꼐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된 부부는 아카시아꽃을 따라 이동하며 꿀을 따는 유목민의 삶을 9년째 이어왔다.
아들 수화와 딸 윤아가 있는 지금은 카라반을 끌고 네 식구가 같이 다니고 있는데 , 겨울이면 따뜻한 전라도에 내려가 벌을 키우고 있으며 봄이 되면 아카시아꽃을 따라 강원도의 집까지 오는 긴 여정이다.
이렇게 사는 덕분에 아이들은 이동 한 달 동안 현장학습을 하고 강원도와 전라도의 어린이집을 오가는 남다른 유년을 보내고 있는 중이란다.
어떤 이들에게는 고된 일이라고 손사래를 치는 삶을 살지만 서로가 있어 힘들어도 행복한 가족이다.
상희 씨네 가족의 꽃을 따라 이동하는 달콤한 여행을 함께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