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부산 감천항 냉동참치, 광주 냉동참치 가공 공장, 생선 가공의 세계 냉동 참치, 참치액 레시피, 참치 선별작업, 훈연가다랑어 참치액
<극한직업>
생선 가공의 세계
냉동 참치, 참치액, 순살 생선
신선한 상태로 먹는 것이 최고를 생선으로 친다.
생선의 가공 기술이 발달하면서 다양하게 생선을 즐길 수 있게 되는데, 태평양에서 잡아 영하 60도에서 급속 냉동시킨 참치의 선별, 해체 가공 현장, 훈연 가다랑어로 만드는 참치액, 생선 가시를 일일이 제거해 순살 구이로 만드는 공장까지 생선을 가공하여 최상의 맛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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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연 가다랑어의 변신 참치액
냉동 참치
하루 참치를 옮기는 양만 150톤에 달하는데, 부산광역시 감천항에 1년 7개월 만에 참치 300톤의 귀한 손님 태평양을 건너 도착한다.
냉동 참치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동차로 옮긴 이후 영하 60도의 냉동 창고에 보관해야 한다는데, 돌덩어리와 같은 참치의 상태라 옮기다보면 작업자들은 부딪쳐 다치는 일이 부지기수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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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참치의 운반은 사고 위험이 많아 작업자들은 항상 조심스럽게 작업을 하고 있다.
가공 작업이 들어가기 전 냉동 참치는 꼬리를 잘라 색깔, 육질, 지방에 따라 A, B, C 등급으로 나누는 선별 작업이 진행하고, 선별된 참치는 결과에 따라 판매되는 곳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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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의 공장에서 하루 가공되는 냉동 참치 양만 약 4~5만 톤으로 작업자들은 전동 톱을 이용해 냉동 참치를 부위별로 나누고, 횟감으로 사용하는 크기에 맞게 블록 상태로 자르게 된다.
100Kg이상의 참치 원어를 전동 톱으로 자를 때는 체력 소모가 클 뿐만 아니라 잠시라도 한 눈을 팔게 되면 손가락이 절단될 수 있기 때문에 작업자들은 방심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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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주부들 사이에서는 집밥의 맛을 살려 준다는 참치액을 만드는 과정또한 만만치 않다는데, 작업자들은 1톤 분량의 가다랑어에 다시마 100Kg, 무 200Kg를 손질하고 각각 끓여 추출한 후 한 곳에 모아 참치액을 만들기 때문이란다.
참치액을 다 만들고 나면 사람이 추출기 안으로 들어가 청소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고온의 열기가 남아 있어 여간 힘든 작업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