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가을 전어,보령 금전어, 가을의 맛, 송이버섯과 전어
<극한직업>
가을의 맛, 송이버섯과 전어
가을의 맛 가을을 대표하는 식재료로 인기 있는 송이버섯과 전어.
지구온난화로 평균 기온이 상승하며 송이버섯의 생산량과 전어의 어획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제 더욱 더 귀해진 산과 바다의 보물을 선사하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전어
가을 바다의 ‘금전어’를 만나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작업자들은 만난다.
전어는 지구 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하며 어획량 또한 급격히 감소해 ‘금전어’라는 말까지 생겨나게 됐다.
가을 전어를 잡는 작업자들은 귀해진 전어이기에 빈 그물로 돌아가는 일이 많아지고, 이른 새벽 조업을 준비하는 배들로 가득 찬 충청남도 보령의 바다에서는 내내 긴장감마저 감돈다.

조업선은 물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속 60km 이상의 속력으로 바다를 가르기 시작하고 뱃머리 선원의 신호와 어군 탐지기를 통해 전어 떼를 발견하는 순간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현장이다.
선원들은 귀한 전어를 한 마리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선장은 둘러야 하는 그물의 길이도 계산해야만 한다.
선원들은 선장의 투망 신호에 따라 함께 던져지는 그물은 약 300m이다.

배는 어군의 주위를 한 바퀴 돌며 동그랗게 그물을 둘러 고기를 가두고, 선원들은 엄청난 무게의 그물을 끌어 올린다.
끌어 올린 전어는 바로 대기해 있던 운반선에 곧바로 싣는데...
올리다 망가진 그물이 찢어졌을 때는 바로바로 보수하고 있다.

배위에서의 작업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작업이 힘들고, 흔들리는 배 위에서 중심을 잃는 순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긴장을 놓지 못한다.
선장과 선원들은 기대했던 어획량보다 적거나 투망에 실패했을 경우 다시 거침없이 바다로 다시 향한다.
가을 바다의 은빛 보물을 선물하기 위하여 치열하게 작업하는 작업자들은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