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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감태 김 택배 주문 판매, 갑부 차현석 연매출 26억원, 김과 감태 파는 청년 장사꾼, 70년 3대 즉석김 판매

꿀이꿀이 2023. 2. 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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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갑부 차현석

김과 감태 파는 청년 장사꾼 차현석 씨는 전통시장에서 연 매출 26억 원이라는 놀라운 성공을 거둔 갑부이다.

전통시장에서 우리네 반찬인 김과 감태를 팔아 갑부가 된 그는 청청갯벌에서만 자라며 귀한 대접을 받으며 사랑받고 있는 겨울 바다의 보물 감태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바다의 약초라 불리고 있다.

 

 

양식이 되지 않은 자연산 해초류 감태는 12월에서 3월까지 서해 일부 갯벌에서만 채취할 수 있어 희소성이 높고, 귀한 감태와 김을 팔아 청년 갑부다.

갑부 현석 씨는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감태 채취가 한창인 이곳에 서른 군대가 넘는 어민들의 집을 익숙하게 들어가 어르신들과 함께 감태를 수거하기도 한다.

현석 씨는 당일 수확한 감태를 3차례에 걸쳐 깨끗하게 세척하고 가공하는 과정을 거치며 깐깐하게 지켜본다.

갑부는 채취 기간이 한정되어 있어 1년 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란다.

 

 

사나흘에 한 번씩 10만 장을 걷어 보관해야만 해 약 50평 규모의 냉동 창고를 수도 없이 드나들고, 가게에서도 틈틈이 상품 판매와 택배까지 매년 바쁘게 겨울을 보낸다.

현석 씨의 가게 앞은 매일 인산인해한데, 특히 특별한 이유는 즉석에서 김과 감태를 구워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의 조부모님과 부모님을 이어 70여 년 3대 동안 한 자리에서 시장의 터줏대감이기에 할머니부터 젊은 사람들까지 기본 10년 이상 된 단골손님들이 아주 많다.

 

 

가게에서는 직접 방문하여 김을 구매하는 손님들과 택배 주문량도 설을 맞아 하루 평균 1,000건이 넘고, 감태만 전용으로 굽는 공장도 따로 있을 정도이다.

온라인 판매, 도매, 매장 판매까지 갑부의 1년 매출은 약 26억 원을 달성했다.

 

 

갑부는 부모의 가업을 이어받았지만, 예전에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을 떠나 미영 일을 하며 결혼도 했고, 가업과는 먼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혈관 질환을 앓고 계셨던 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시며 어머니(김낙의)가 혼자 가게를 책임져야 했기에 어머니 건강까지 나빠져 쓰러져 현석 씨가 귀향을 결심하게 되었단다.

 

 

현석 씨에게 어머니는 일을 가르쳐주실 때 다른 직원보다 더 혹독하게 과정을 가르치셨다.

김 굽는 일부터, 배달, 유통, 납품 등 하나하나 차근하게 배워 10여 년의 내공이 쌓여갔고, 그렇게 작은 소매점이었던 가게는 현석 씨가 합류하며 전국적인 업체로 거듭났다.

 

 

당시에 흔하지 않았던 감태온라인 판매에 승부수를 띄우며 주문량도 폭주하기 시작하였으며, 지금은 감태가루를 사용한 감태 국수를 개발하여 가공식품까지 만들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전통시장에서 연매출 26억 원을 이룬 갑부 차현석 씨의 놀라운 이야기를 만난다.

 

[서동김상회]

 

주소 : 충청남도 서산시 시장1로 10

 

전화번호 : 041-665-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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