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보성 도예가 부부 녹차 한정식 녹차떡갈비 녹차전 녹차묵, 100년 다원 떡차, 전통 발효차인 떡차, 도예공방겸식당 청광도예원, 천년의 향기를 담은 떡차
<동네한바퀴>
전남 보성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
충의 열사를 많이 배출한 고장, 채동선 선생의 민족음악 혼이 서리고 차 향기 그윽하게 퍼지는 다향의 뜻을 모아 3경3향의 고장 전라남도 보성에서 그 이름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동네 보성에서 싱그러운 차 향기를 따라 걷는다.
녹차 한정식
도예가 부부의 향긋한 녹차 한정식
한옥이 많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는 동네의 한 공방에는 도예 선생과 제자로 만나 연을 맺게 된 부부가 살고 있다.
24년 전 보성에 정착하면서 도예공방 겸 식당으로 도자기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서 딱 5년 만 하자는 식당이었는데, 현재까지 23년 동안 식당을 운영 중에 있다.
남편은 40여 년 도예 외길 인생을 걸어오며 아내의 음식을 가장 멋스럽게 담아낼 그릇을 만들어 내고 있고, 아내는 남편에게서 배운 흙 반죽 기술로 음식을 반죽한다.
아내는 남편이 만든 그릇에 직접 만든 반찬들을 정성 드려 예쁘게 올리고, 보성의 녹차를 활용하여 만든 녹차떡갈비, 녹차전, 녹차묵 등 보성의 맛이 담겨져 있는 특별한 한 상을 차려낸다.
구순한 남편과 아내가 만들어 더욱 빛나는 녹차 한정식을 맛볼 수 있다.
[청광도예원]
주소 :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사동길 52-11
전화번호 : 061-853-4125
영업시간 : 매일 10:00~21:00
떡차
천년의 향기를 담은 떡차
보성은 크고 작은 차밭이 200여 개나 있는 곳으로 발길 닿는 곳곳마다 차 향기가 그윽한 다원을 마주하게 된다.
100년 다원은 5대에 걸쳐 다원을 일구고 제다는 한다.
다원에서 특별한 차를 만드는데, 봄, 여름, 가을에 거쳐 찻잎을 말리고 찧어서 떡처럼 만든 전통 발효차인 떡차이다.
떡차는 엽전 모양을 닮았다하여 전차, 돈차라고 불리고, 과거에는 가정집 상비약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떡차는 최소 1주일에서 길게 20년까지 발효하고 오래 묵을수록 더 향이 깊고 진해져 맛이 배가 된다.
떡차를 마시는 방법은 잘 말린 떡차를 화롯불에 한 번 구워 뜨거운 물에 넣고 우려 마시는데, 보통의 차보다 목 넘김이 더 부드럽다고 한다.
삼국시대에서부터 내려와 천년의 향기를 머금은 떡차는 오랜 전통과 정성이 담긴 보성 차 한 잔을 마시며 마음도 잠시 쉬어간다.
[보향다원] 다도 다례 체험
주소 :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동암1길 144
전화번호 : 061-852-0626
영업시간 : 09:00~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