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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지리산을 꼭 닮은 집, 부부애가 꽃피는 집, 대나무 붉은집, 지리산 자락에 자연 풍경을 닮은 집

꿀이꿀이 2023. 5. 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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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황혼에서 신혼으로

부부애가 꽃피는 집

 

쉼 없이 달려온 남편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려주기 위하여 시작한 시골살이.

지리산 자락에 자연 풍경을 닮은 집을 지어 살면서 인생의 휴식을 만끽하는 집.

 

 

지리산을 꼭 닮은 집에서 매일매일 설레는 신혼처럼

아내의 꿈은 도시에 살기 시작할 때부터 자연을 좋아해 지리산 자락에 집을 짓는 것이다.

한의사로 항상 바쁜 일상을 보내왔던 남편은 선선히 아내의 꿈에 동의하며 아내는 도시 남자인 남편이 시골 생활에 적응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아내는 그런 남편을 위해 시골 살이를 연습할 수 있는 직은 집을 지었다.

또한 남편이 시골 생활에 익숙해질 무렵 오솔길을 따라 올라간 첩첩산중에 새로운 집을 지을 수 있었다.

지리산의 능선을 꼭 빼닮은 이 집은 짙은 붉은색의 콘크리트로 시선을 끌고 있으며 담양의 대나무로 문양을 새겨 자연스러운 멋을 표현했다.

 

 

대나무의 마디마디와 질감까지 생생한 붉은 집은 비라도 내리게 되면 물이 닿아 더욱 선명한 색을 띠게 된다.

삐죽하게 기울어진 지붕은 지리산의 능선을 닮아 자연에 스며들고 거실과 주방에서는 시원한 직선이 느껴진다.

 

 

거실과 침실에서는 통창을 통하여 드넓은 지리산의 풍경이 가득 들어오고 아름다운 풍광을 맘껏 느끼며 여느 호텔도 부럽지 않은 집이다.

침실에 연결되어 있는 작은 문을 열고 마당에 나오면 넓은 정원이 펼쳐지는데,

 

 

정원은 원래 나무 한 그루도 없는 삭막하고 황량했던 곳으로 수백 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어 아름다운 숲을 이루었다.

시골로 내려와 도시 생활처럼 일만 열심히 했던 남편은 아내와 시골 생활에서 잠시 쉬어가는 삶을 배우고 밝은 웃음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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