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공포의 낮잠시간, 대전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망 사건, 토마토 알레르기, 3세 여아 낮잠 시간 사망사건, 어린이집 원장 '아동학대치사로 구속
<실화탐사대>
공포의 낮잠 시간
대전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망 사건
2세 여아의 낮잠 시간에 갑작스러운 죽음에 그날 어린이집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대전의 한 어린이집의 낮잠 시간에 생후 21개월 하윤(가명)이가 숨이 끊어진 채 발견되는 어처구니 사건이 벌어졌다. 하윤이는 평소에 먹는 것을 좋아하고 건강했던 아이에게 엄청난 일이 닥친 갑작스러운 죽음은 사망 당일 CCTV를 확인하던 부모는 충격적인 장면을 넋을 잃고 볼 수밖에 없었다.
다름 아닌 하윤이를 학대하는 어린이집 원장의 이상한 행동 때문이었는데...
그날 대전 어린이집에서 하윤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하윤이의 사망 다음날 어린이집 원장은 하윤이의 사망 원인이 ‘토마토 알레르기’라며 다른 학부모님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한다. 하지만 경찰의 사건 조사 과정에서 어린이집 원장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포착되면서 충격을 안겨주는 사건이었다.
어린이집 원장은 낮잠 시간에 수시로 아이들을 상대로 학대를 가했던 것이다.
경찰의 말에 따르면 피해 아동은 모두 만 4살이 채 안 된 어린이집 아이들이었으며 원장은 19차례에 걸쳐 하윤이를 포함해 9명의 아이를 학대한 것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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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장은 현재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된 상태이고, 사건을 취재하던 중 어린이집 원장 가족이 인터뷰를 자처하고 나서 어린이집에서 함께 교사로 일을 했다는 원장의 동생은 원장의 행동이 학대가 아니라 아이를 위한 행동이었다고 하윤이의 죽음에도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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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장이 잘못된 행동이 없다고 주장하는 원장 가족의 근거는 무엇인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