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한국인의 밥상 514회> 나물꾼 김옥순씨 이야기, 소박한 나물 밥상, 우산나물과 고사리 옻순 의 나물 밥상, 자연스럽게 덕유산에 살다.

꿀이꿀이 2021. 6. 3. 14:58
반응형

<한국인의 밥상 514>

자연스럽게 덕유산에 살다.

2021 63740분 방송

덕유산은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높은 산으로 무주거창 장수 함양 등을 아우르며 있는 품이 넉넉한 산이다.

더기 많은 간이라는 이름처럼 이 산에 기대어 살아오는 사람들에게는 산이 내어준 것만으로 부족함이 없다는 사람들.

초여름을 맞은 초록의 풍경속 산이 허락한 그대로 순하고 너그럽게 살아가는 덕유산 사람들의 소박한 산중진미를 맛본다.

 

 

# 나물꾼 김옥순 씨 이야기

내 눈물 닦아준 고마운 당신, 덕유산이 있어 살 수 있었다.

덕유산 물이 많은 구천동 계곡 옆에 우뚝 솟은 집 한 채가 눈에 띄는데, 25년째 눈만 뜨면 산으로 간다는 김옥순 씨의 집이다.

김옥순 씨는 젊은 나이에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혼자 아들 둘을 키웠다고 하는 김옥순 씨. 그런 그녀에게 삶의 지탱이 되어준 것이 바로 덕유산이 자신에게 내어준 산나물이었다.

우산나물은 고산지대에서만 자란다고하며, 고사리, 옻순 등 산이 내어준 나물들로 풍요로운 봄날이다.

그녀는 눈물나는 인생, 넉넉하게 품어준 덕유산 덕분에 희망을 품고 살아왔다는 김옥순 씨가 차려주는 소박한 나물 밥상을 맛본다.

 

 

 

반응형